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그레이트 마인드셋
저자 : 루이스 하우즈
독서 : 294- 430
변화에는 관성을 이기는 힘이 필요하다.(플라이휠 효과)
훌륭한 마인드를 가지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자신만의 사명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을 하는 것만이 자신을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살다 보면 몰라서 못하는 것도 있지만 알아도 하기 싫거나 안 하는 것들이 많다. 왜 그럴까? 왜 우리는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포기를 하는 걸까? 연초마다 수많은 목표를 만들고 연말마다 이루지 못한 수많은 목표에 스스로를 비난하며 할 수 없었던 환경을 탓한다. 한 번이 끝이 아니라 똑같은 패턴의 반복이다.
물리시간에 관성의 법칙을 배운 적이 있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힘은 원래의 힘을 유지하려고 한다. 차가 갑자기 급정거를 하게 되면 우리의 몸이 앞으로 쏠리고, 급출발을 하게 되면 가만히 있으려면 우리의 몸이 뒤로 휘청거리는 그런 경험들이 관성의 법칙이다. 우리가 변하지 못하는 이 관성의 법칙 때문이다. 자신만의 사명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긴다고 하더라도 기존 수십 년 동안 우리 몸이 기억하는 관성의 힘으로 인해 내가 상상했던 그 모습으로 변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그 속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지 못하다. 누구나 마음먹으면 쉽게 살을 뺄 수 있다곤 하지만, 그 마음을 먹어도 쉽게 할 수 없는 게 다이어트다.
금주, 금연, 다이어트. 매번 우리를 시험하는 우리의 인생의 목표다.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한다. 나 또한 술을 먹지 않는다. 정확히는 1년에 1-2번 정도 필요한 자리 말고는 전혀 입에 대지 않는다. 그 이유는 하나였다. 술을 먹는 시간에 내가 해야 할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책도 읽어야 했고, 블로그도 써야 했고, 아들과 시간을 보내야 했기 때문에 음주를 조절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참기 어려워서 술자리 자체를 피했다면 이제는 시간이 아까워서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혼자만 술을 마시지 않는다. 주위 사람들에게 내가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했고 그렇기에 그들도 나에게 강권하지 않는다. 자신의 사명을 찾았는가. 그리고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있는가.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단 2가지다. 목표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없다는 것, 그리고 내 생각보다 변화가 오래 걸리는 것이다. 앞서 망한 관성의 법칙에 따라서 변화하려고 할 때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두꺼운 문을 열거나 무거운 수레를 끈다고 상상해 보자. 처음 그것을 움직이게 할 때는 많은 힘이 들지만 그다음에는 그보다 적은 힘이 필요하다. 플라이휠 효과처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지와 행동력을 기본으로 한 추진력이다. 수레를 움직이고, 바퀴를 돌리기 위해서 초기에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지만 이후부터는 만들어진 가속도로 작은 힘으로도 바퀴를 계속 굴릴 수 있게 된다.
나도 당신도. 우리 모두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 목표를 가지고 행동을 가지는 사람만큼 변화의 가능성이 큰 사람이 있을까. 남들에게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자신에게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두렵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 때문에 오늘도 독서를 하면서 자신을 가꾸고 있지 않는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다. 내가 성공하리라 믿는 것처럼, 내 글을 읽어주는 이웃님들도 성공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다. 내가 이렇게 블로그를 쓰면서 마인드 셋을 하고 있는 것도 이웃님들과 함께 성장했으면 하는 목적도 있다.
해야 될 이유도 많지만 하지 못할 변경 거리도 많다. 어떤 방향을 선택하든 그것은 당신의 자유다. 하지만 확실히 알아야 한다. 누구도 내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는 것과 변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충분히 잘할 수 있고 잘하고 있다. 단지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할 뿐이다. 어제 말한 것처럼 남들과 비교하지 마라. 굳이 비교하고 싶으면 지난날의 나와 비교하며 스스로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