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강해지는 연습 후기(1)

---

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멘탈이 강해지는 연습
저자 :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독서 : 4 - 47

멘탈력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무언가에 도전할 때 멘탈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한다. 과연 멘탈이란 무엇이기에 다들 이렇게 강조를 하는 것일까?

살다 보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에 걸릴 때도 있다.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 자신의 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왜 우리는 이런 감정에 휩싸이는 것일까? 어떻게 보면 저런 감정들 또한 우리에게 당연히 찾아올 수 있는 감정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강한 멘탈이다. 역경과 시련을 피해 갈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면 그 사람은 운이 좋은 사람이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는 더 많은 장애물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해서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오직 강한 멘탈이다.

모든 성격은 유전으로 인한 선천적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후천적으로 주변 환경으로 인하여 많은 영향을 받는다. 멘탈도 마찬가지다. 멘탈 또한 훈련을 통해서 충분히 강하게 만들 수 있고 이것을 훈련시켜야만 우리는 성장을 할 수 있게 된다. 멘탈력은 역경 속에서 들러내는 내구력이다. 어떤 똑같은 힘을 가했을 때 유리와 강철은 그것을 견뎌내는 힘이 다르다. 똑같은 강철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만들었느냐에 따라 그 강도는 달라진다. 모루질을 하면서 철을 두드리다 보면 그 속의 불순물이 빠지면서 철 내부의 결정구조가 결합하여 더욱 단단해지도록 변경된다고 한다.

우리를 괴롭히는 역경은 우리 인생에 불가피하다고 인정을 하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멘탈이 강하다고 한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조그마한 스트레스에도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 회사에서도 상사로부터 동일하게 압박이 들어오지만 누군가는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넌지시 받아들이는 한편, 지시가 내려오는 것 자체를 스트레스 받아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멘탈력은 삶의 태도와도 연계된다. 한 분야에서 멘탈력이 강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모든 영역에서 그렇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에서 좋은 역량을 가졌다고 해서 가정에서 또한 그러리라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리를 이해하면 다른 공식에 응용할 수 있는 것처럼, 이것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다른 분야에까지 확장할 수 있다. 생각해 보면 그게 그거 아니겠는가.

멘탈이 강해진다면 우리에게 어떤 이점이 있을까?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자. 우리에게 부정적인 것이 다가올 때 그것을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원래 위기는 기회의 반대말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또한 강한 멘탈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세웠던 삶의 목표를 의심하지 않으며 자신이 그린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한다. 역경이 다가온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헤쳐 나아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 장애물이 펼쳐졌다고 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대담하게 목표를 세우고 도전한다. 어떠한가? 다 좋은 말처럼 느껴지지 않는가. 그렇기에 강철 멘탈이 필요하다고 한다.

세상에는 너무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 그 모든 것을 신경 쓰고 살기에는 너무 피곤하다. 그러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는 최선을 다하되,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에는 집착을 하지 않는 게 마음 편할 일이다. 선택과 집중이다. 모든 것을 우리가 다 처리할 수는 없다. 그동안 내가 피곤했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리고 스스로를 잘 알아야 한다. 여행 중 목적지로 가기 위해 지도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현 위치를 알아야지만 다음 목적지를 정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법이다.
원래 예상치 못한 일은 일어날 수밖에 없는 법이다. 우리는 우리의 계획을 세우듯 다른 사람들 또한 자신만의 계획을 세우기에 그 계획은 항시 틀어질 수밖에 없다. 이것을 인정해야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최선을 바라되 최악을 대비하라"라는 좋아하는 말이 있고 항상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잘 되리라 하며 미래를 낙관적으로 살아가면서도 현실을 직시할 수 있어야만 한다.

자기 연민, 자기 의심, 두려움, 게으름, 완벽주의 등은 스스로의 감정을 나약하게 만들면서 우리의 멘탈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은 누구에게나 올 수밖에 없다. 그 감정은 어떻게 대처하고 다루느냐에 따라 우리의 멘탈도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