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인간은 양파다
저자 : 오가와 히토시
독서 : 74 - 126
죄책감과 친근감의 껍질을 벗기자
죄책감에 시달려본적이 있는가? 죄책감은 뭔가 잘못했을때 느껴지는 감정이다. 죄책감을 느낀다는건 최소한 마음속에 윤리의식이 자리잡고 있다는 말이니 인간미가 살아있다고 해야 할까.. 어제 말한것처럼 우리는 집단을 이루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많은 법과 규칙들로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 그렇기에 다같이 죄책감을 느낄 수 있어야만 좋은 사회가 된다. 그래야만 법과 규칙을 지키고, 규정되어 있지 않더라도 타인에게 양보와 배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많이 바끼고 있다. 갈수록 개인주인와 이기주의가 팽배해가기 때문에 타인의 삶에 관심자체를 잃어간다. 그도 그렇것이 선의로 한 행동으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다보니 행동 자체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심정지 환자에게 CPR를 하고서 성추행이나 갈비뼈상해 등으로 역으로 문제를 받거나 타인을 도우려고 한 행동으로 벌금을 무는 행동 등 다양하다. 착한사마리아인이건 뭐건 그 상황에 끼지 않는 편을 택하는 것이다. 어떤것이 올바른 사회인가? 물에 빠진 사람 구해 주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는 우리나라의 속담이 떠오르는 상황들이 많다.
우리는 누구든 악인이 될수 있고 선인이 될 수 있다.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고 우리는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 행동한다. 악인이든 선인이든 자신이 행복을 느끼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마련이다. 게다가 사람들은 문제를 일으키면서 살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 내 기준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는 사람또한 그사람의 입장에서는 정상적인 기준일 것이다. 하지만 잘못된 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더 큰 문제로 번질수도 있다.
내가 하는 행동으로 인해서 타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갈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 죄책감이 느껴진다면 다음에 똑같은 행위를 하지 않으면 된다. 서로가 서로를 지켜준다면 그것만큼 아름다운 사회가 어떻겠는가.
이번에는 친근감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자. 다른사람에게 욕먹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당연하다. 아무리 혼자 살고 싶어하는 사회가 되고 있다고 하지만 타인과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를 희망하면서 살아가려고 한다. 너무 가까이 가면 서로에게 피해를 받고 피해를 준다는 것을 아록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친근감은 필요하다. 혼자생활을 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우리는 사회라는 집단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친근감이 있는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과 비교했을때 어느 집단이 더 큰 퍼포먼스를 만들 수 있겠는가. 큰 차이가 없겠다고 하겟지만 친근감이 있는 그룹에 조금더 소통이 잘될 수 밖에 없다. 친근감이 있다는 것과 친목도모를 한다는 것은 다른 영역이다. 친근감이 있다면 서로의 성향이나 업무스타일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손발을 잘 맞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튼 중요한 것은 사람들끼리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먼저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고, 타인이 나를 알아가기 위해서 다가온다면 공감이 높은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타인을 조금 더 알아간다고 해서 손해 갈 것은 없지 않는가. 나의 선을 넘어오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이해관계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다. 도움이 될 것 같으면 찰떡처럼 붙어있다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되면 남이 되어버리는 사회다. '너도 그렇게 해'라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 그렇게 된다면 이 사회는 어떻게 되겠는가. 어느정도의 이기주의는 분명 필요하다. 자신의 밥그릇을 챙기지 못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경우는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확실한건 하나다.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나만 행복할것이 아니라 내 주변도 행복해야한다는 것이다. GIVE & TAKE라는 말처럼 내가 먼저 줘야만 받을 수 있는 사회다. 행복을 먼저 퍼뜨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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