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잃어야 잘 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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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잘 잃어야 잘 번다
저자 : 톰 호가드
독서 : 236 - 325

실패는 최후의 게임이 아니다.

지나간 인생을 한번 크게 돌아보면 하나의 선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 안에서는 희로애락의 수많은 굴곡이 그려져 있다. 그 시간을 겪어왔기 때문에 현재의 나 자신이 있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만 이런 걸까? 자세히 살펴보면 굴곡이 없는 것들이 있을까?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자산 시장만 한번 보더라도 우상향하는 것처럼 느끼겠지만 상승과 하락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다.

우리는 실패를 하면 그것을 끝이라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우리가 과정보다는 결과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일 것이다. 성공이냐 실패냐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하나의 실패에도 세상이 끝나는 것처럼 느끼게 마련이다. 실패가 최후의 게임은 아니다. 다음으로 넘어가기 위한 한 과정일 뿐이다. 살아오면서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그 순간들을 돌이켜보면 고비 하나하나가  우리의 삶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성장시켰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 하나의 연극을 보는 것처럼 그것들 하나하나 가장이 되고 막이 된다.

우리는 실패와 성공 모두에 익숙해져야 한다. 성공은 기분 좋은 것이 맞고 실패는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다. 한 번의 성공이 평생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고 한 번의 실패가 우리의 인생을 전부 포기해버릴 만한 것도 아닌 것을 이해해야 한다.

어떤 시장이든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하지만 그중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일부다. 그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에게 실패를 경험하게 될 텐데 성공과 실패에만 의미를 둔다면 우리는 실패자가 되어 버버 린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다면 실패는 성장의 과정일 뿐이다. 성공이나 실패에 대해서 조금 더 무던해져 보자.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은 우리가 처음 태어날 때부터 알고 나온 것이 아니다. 우리가 성장하면서 배우고 우리가 받아들인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믿음이 그 사람을 만든다. 보고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살아가는 세상도 달리지는 것이다. 현실에서 오는 고통을 받아들이고 습관과 패턴을 통해 그것을 반복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믿음을 변화시켜야 한다.

지금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한번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아인슈타인이 말한 것처럼 바뀌지 않으면서 바뀌기 바라는 것은 그야말로 미친 짓이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기 위해서 자신을 바꾸자. 결론은 습관과 패턴이다. 이런 변화를 통해서 자신이 바라는 모습으로 서서히 바뀌어야 가면 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금 한번 실패했다고 해서 우리의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실패는 그저 한 과정일 뿐이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한 번 한 번의 결과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지금 하는 모든 것이 우리를 성장하고 성공하기 위한 과정임을 깨달아야 하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조금 더 집중을 하고 의미를 부여하자.

우리는 때론 선택과 집중을 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우리의 에너지와 시간을 쏟아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좁히는 일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사실 이 책은 투자와 관련된 책이긴 하지만 결국은 마인드인 것 같다.  또한 주식을 투자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가볍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 아닐까 싶다.



오랜만에 화성 동탄으로 출장을 왔는데 예전보다 아파트들이 엄청 많이 지어져있었다.  핸드폰으로 아실이나 호갱노노에서 수치와 그림으로 바라보다가 높은 건물들로 지어진 세상을 바라보니 약간은 신기했다. 오늘은 출장을 왔고 생각보다 시간이 적기 때문에 짧지만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려고 한다.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