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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잘 잃어야 잘 번다 후기

by 인동후니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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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잘 잃어야 잘 번다
저자 : 톰 호가드
독서 : 4 - 93

돈을 벌려면 사람의 심리를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재테크를 한다. 그렇다고 그 모든 사람들이 돈을 벌어가는 것일까? 그것은 아닐 것이다. 주변 사람들 대부분에게 물어보더라도 주식이나 코인을 한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큰 수익을 봤다는 사람은 드물다. 수익을 보기 위해서 투자를 한다고 하기보다는 남는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고 막연한 노후를 준비를 하기 위해서 뭔가를 하는 그런 느낌이다. 실제로도 약 90%의 사람은 주식에서 손해를 본다고 한다. 사실 나도 그 90%이기에 할 말은 없다.

생각해 보면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수학이나 공학에서 어떻게 계산을 해야 하는지를 배웠지만 어떻게 투자를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배운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경영학이나 경제학을 전공했다고 하더라도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배웠지 어떻게 돈을 버는지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했을 것이다.
서점에 가보면 재테크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있는데.. 그렇게 책이 많이 나올 정도면 모두가 재테크에 성공하고 부를 이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기에 매해 새로운 공식이 적용된 책이 나오는 것이지 않을까.

그렇다고 해서 돈을 버는데 필요한 도구가 갖춰진다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것 또한 잘 모르겠다. 비단 주식에서 돈을 잃는 것은 나만이 아닐 것이다.

재테크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 인간이 항상 이성적으로만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성보다는 감성, 감정이 앞서기 때문에 예측과 반대로 행동을 한다. 선형그래프가 아니라 예측하기 어려운 난 수들이 많이 들어간 그런 복잡한 다항식이다.

투자의 기본은 무엇일까. 다들 똑같이 이야기한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다들 이것이 기본이라는 것을 알고 저점과 고점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실제 수익으로 그 결과를 입증하는 사람은 굉장히 적다.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는 말도 있지만 우리는 어깨에 사서 무릎에 판다. 이러니 재테크로 부를 이룰 수가 있겠는가...

우리는 투자를 할 때 많은 데이터를 참조한다. 부동산에 투자를 할 때는 호재나 악재 등의 뉴스, 거시경제, 금리, 인구, 분양계획, 급지 다양한 것을 본다. 주식 또한 마찬가지다. 국제정세, 뉴스, PER/PBR 등이 경제적 수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

주식만 본다면 차트를 기반으로 분석을 하여 투자를 하는 사람이 많다. 서점에 가면 차트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한 많은 책들도 나와있고, 쌍봉, 장대음봉 등의 다양한 차트에 대한 해석을 하고 있다. 그 차트가 절대적인 수익을 보장한다고 할 수 있을까. 역사는 반복되고 주식의 흐름 또한 마찬가지로 반복될 것이다. 하지만 어떤 것이든 과거의 사례가 미래의 변화를 전부 대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만 바라보더라도 거시경제는 무시하고 10년 내의 수요와 공급만이 전부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던 사람들은 다들 어디 갔는가. 오히려 지금은 수요와 공급보다는 금리가 더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그렇다면 금리가 무조건 수요와 공급, 급지 등을 우선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이렇게 데이터 분석으로 만 돈을 벌 수가 있다고 한다면 나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많은 데이터를 본 사람들에게만 수익이 허락이 될까. 그렇다면 지금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

매수와 매도는 결국 심리 싸움이다. 과거의 경험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 줄 수 없듯 이 심리를 적절히 이해하는 의사결정만이 우리에게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지 않을까. 최악의 시나리오를 시각화하면서 현실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만이 성공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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