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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조윤제 사람공부 요약

by 인동후니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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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사람공부
저자 : 조윤제
독서 : 166 - 229

내 환경은 내가 선택이 가능하다


사람을 대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정말 어렵다. 어제까지 친했던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루아침에 남이 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어제까지 웬수로 지내다가 갑자기 절친이 되는 경우도 많다.

우리는 다들 어른이다. 대부분 20살이 넘으면 어른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은 아닐것이다. 나이가 먹었다고 해서 어른은 아니고, 명성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존경할만한것도 아니다.
어떤 동물이든 환경에 따라 적응하게 되어있다. 어떻게 보면 어른이 된 우리의 모습 또한 우리가 성장해온 환경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것이지 않을까. 어떤 사람들이든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자신의 힘으로 해야만 한다. 새로 알을 깨고 나올때는 자신의 부리로 그 단단한 알을 깨고나와야 하는 것이고, 반대로 남이 깬다면 결국은 먹이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에 앞서 환경 또한 더 큰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만약 그 알이 너무 추운곳이나 너무 더운곳에 놓여져 있다면 제대로 성장이 되어서 아기새가 될 수가 있겠는가? 물론 그 중에서 한, 두개는 알을 깨고 나오겠지만 그 적은 확률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들을 조금 희생한채 자신의 자식들에게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아이들은 환경을 선택할 수 있기 보다는 어른들에 의해서 만들어놓은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른들은 어떨까? 우리에게는 그나마 선택권이 있다. 어떤 사람을 사귈고 어떤 사람에게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지는 우리가 정하는 것이다. 불과 몇십년처럼 동네에서 아는 사람이 자신의 인간관계가 전부인 세상이 아니다. 통신과 교통의 발달로 인해 관계를 맺고 싶은 편하게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근묵자흑이라고 했다. 나쁜사람 근처에 있으면 자연스레 나빠질수밖에 없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된다. 내가 변하고 싶다면 이렇게 노력을 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에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이 휘몰아친다. 그 안에서 중심을 잡고 서있기도 바쁜데 환경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인들 쉽겠는가. 하지만 잠시 멈춰생각해보면 제때 변화하지 못해 잘못된 선택을 우직하게 했을 경우의 결말이 좋지 않았던 경험 하나씩들은 있을 것이다. 힘들다면, 힘들겠지만 잠시멈춰서 스스로를 돌아봐라. 무엇이 나를 힘들게 만들고 있는것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말이다. 아이들과 다르게 우리는 우리의 환경을 직접 선택하고 변화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바꾸지 않은채 바뀌기만 기도할 수 없진 않은가.

분명 같은 환경에서도 누군가는 성공을 하고 누군가는 그러지 못한다. 또한 같은 것을 보고 읽어도 누군가는 깨달음을 얻고, 누군가는 아무런 변확도 없다.
분명 그것은 본인의 역량이 기본이 되었을 것이다.이부분은 분명 칭찬받아야 할 부분이나 그러지 못한 사람에게 비난을 하여서도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내가 변하려고 노력하는 것 또한 나의 환경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는 없다.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말고 한번 주위를 둘러보는 시각을 키워봤으면 좋겠다. 당연히 우리는 우리의 시선으로 우리의 세상을 살펴보겠지만, 우리가 아는 세상이 세상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바로 옆에있는 사람의 마음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아닌가.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질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또한 쉬운것은 아니다.

조금씩 바뀌려고 노력하고 조금씩 바뀌다보면 우리 또한 성장해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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