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일자 : 432일차(6/7)
책 :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저자 : 사이토 다카시
독서 : 61 ~116
같이의 가치, 그래도 필요한 건 혼자만의 시간
사회는 사회적 동물이기에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다. '나는 자연인'이다처럼 살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철저히 분업이라는 이름으로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 같이하는 가치는 그 중요성은 두 번 세 번 강조 모자라다. 혼자라는 고독의 시간과 싸우는 것보다 함께라는 즐거움을 선택을 할 것이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고 적었던 것처럼 우리는 좋은 사람과 오랫동안 함께 하길 원한다. 하지만 함께 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자격이 필요하다. 자격의 이름은 능력, 노력, 성품 등으로 다양하다.
일을 잘한다는 건 분명 좋은 일일 것이다. 회사 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관심과 시간이 있다면 업무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안다. 생각해 봐라. 우리도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한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 같았겠지만, 지금은 눈을 감아도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 않는가.
능력치가 출중한 사람도 있지만, 우리 같이 흔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일에 익숙해지기 위한 시간이다. 사람은 신기하게 목표가 있을 때만 열심히 사는 것 같다. 학생 때는 좋은 대학교를 가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했고, 좋은 기업에 취업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과제를 했다. 회사에 와서는 한 사람의 몫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살았을 것이다. 지금은 어떠한가? 그때의 그 열정이 우리에게 있는가? 우리에게 그 열정이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나이가 들어서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피로해져서 그런 걸까. 동기를 부여할 만큼 새로운 목표가 없어서 그런 건 아닐까.
Better than yesterday'를 외치며 조금씩이라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살고 있다. 신입 이후 10년이 넘게 성장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던 시간을 아쉬워하며 매일 책을 읽고 다양한 강의를 보며 노력하는 스스로를 응원하며 살고 있다. 개인적으로 성장하는 삶을 추구하지만, 그런 삶을 다른 사람에게 필수적이라며 강요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지금의 삶이 즐겁지 않다면 이러한 삶을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자신의 현재를 객관적으로 바라본 뒤 내가 행복을 느끼고 즐거워질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여보자.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면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시간. 오랫동안 만들어온 사고방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거부감이 들고 피곤한 것은 당연한 것일 수 있다. 그것을 이겨내야 우리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고, 우리에게는 또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 스스로를 믿어라. 세상의 모든 사람이 나를 믿지 않아도, 스스로를 믿을 수 있다면 평생 자신을 응원할 수 있는 든든한 동료 하나를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함께'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 것처럼, '혼자'라는 것 또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외로움과 고독이 동반될 수 있지만 성장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고독과 외로움을 에너지 삼아 스스로를 성장시켜야 한다.
함께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은 혼자서 해야만 하는 일들이다. 팀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자신이 맡은 파트는 완성할 수 있어야만 팀에 존재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것이다. 그 자격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고독과 외로움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한쪽에 치우지지 않을 수 있는 안정감이 필요하다. 그것이 장소가 되었건, 노래가 소리가 되었건 몸과 마음에 안정감을 주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일상 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찾아내고 즐기다 보면은 꼭 혼자라는 것이 나쁘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당신에게 '혼자'라는 시간은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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