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곁에 두고 읽는 니체
저자 : 사이토 다카시
독서 : 8 - 81
우리의 인생은 벡터의 합과 같다.
적자생존이라고, 우리는 이 치열한 사회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렇기에 직장이라는 테두리 안팎에서 우리는 이렇게 발버둥 친다. 사회의 변화의 속도는 미친 듯이 다르다. 느긋하게 소를 키우는 시대는 지나갔고 1초도 안되는 시간에 지구 반대편의 실시간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이 속도의 변화에 맞출 수 있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혁신을 추구해야만 살아남는다. 변하지 않는다면 혼자만 출발선에 서있는 셈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누구는 내일이 오늘보다 나은 삶이 이어지기를 바랄 것이다. 오늘 로또에 당첨된 사람도 내일은 더 큰 로또에 당첨되길 바라고, 백만장자도 내일은 천만장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렇게 오늘보다 나을 내일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성장하고 발전해야만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런 내일은 그저 꿈일 뿐이다.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움직일만한 원동력을 만들어야만 한다.
우리의 인생은 벡터의 합과 같다. 벡터에는 크기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크기와 방향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인생은 살아가면서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의 합이 되는 것이다. 벡터라는 것은 비슷한 방향으로 가게 되면 커지지만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면 서로를 상쇄한다. 뚜렷한 목표 없이 에너지만 썼다가는 인생은 변하지 않는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사람에게만 성장의 기회는 온다. 최선을 다하고 노력을 하는 사람에게도 성공이란 쉽지 않은데 막연하게 성공을 꿈꾸는 사람에게 그 기회가 오기란 정말 쉽지 않다.
성장은 자신을 믿는대서 시작한다. 스스로를 하찮게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행동과 사고를 스스로 제한하기에 큰 꿈을 이룰 수 없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 또한 사랑할 줄 알고, 다른 이에게도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맹목적인 사랑이 아니라,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라는 말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잘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의 부족함 점은 채워고, 강한 점은 더 강하게 키울 수 있다. 우리 인생에 수많은 위기가 찾아온다. 스스로를 믿는 사람들은 시련과 역경이 찾아오더라도 단단하게 헤쳐 나갈 수 있다.
또한 쉽게 분노나 질투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분노와 질투는 사람으로서는 가질 수 있는 기본적인 감정이다. 하지만 이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문제다. 남들이 나보다 잘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시기할 필요는 없다. 시기 질투가 느껴진다면 그 열등감을 기반으로 해서 스스로를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쓰면 되지 않는가.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스스로를 더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예전보다 타인과의 관계가 중요해졌다. 예전에는 우정이라는 단어에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면 지금은 관계라는 단어가 조금 더 복잡해졌다. 뭔가 계산적이었다고 해야 할까. 수지 타산이 맞아야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시대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아무렇지도 않고 공감을 나누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고 벽을 세우기도 한다. 인생을 조금 더 따뜻하게 살기 위해서는 함께 웃을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 그런 존재가 필요하다면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힘들 때 누군가가 손을 내밀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 그전에 어둠 속에 있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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