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성공은 오늘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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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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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450일차(6/25) ​
책 : 마시멜로 이야기
저자 : 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독서 : 5 -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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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성공은 오늘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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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란 책은 2005년에 처음 나왔다. 당시에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자기 계발을 위한 필독서 수준이 되어버렸다. 사실 그전까지는 마시멜로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도 못했고 이후에 아이가 먹을 나이가 되기 전까지도 실제로 어떤 맛인지도 알기 못했다. 마시멜로가 어떤 맛이고 어떻게 생겼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니 넘기고...

450일정도 독서일기를 꾸준하게 쓰고 있다. 처음에는 중요한 내용만 발췌를 했다가 이제는 책 내용 중에서 내가 관심 있는 부분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한정해서 내용을 조금씩 정리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내용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흘러들어갈 때도 있고, 비슷한 내용도 있고 그냥 뒤죽박죽이다. 하지만 확실한 건 지난 약 1년 6개월 동안은 그전까지 살아온 날들과는 다른 생각을 많이 해봤다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를 해보기 위해서 시작한 블로그지만, 어느새 내가 미래를 준비해야만 하는 확실한 이유를 만들어주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할지를 찾지 못했지만, 내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노후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확실하게 심어주고 있다.

사실 결심과 실천은 전혀 다른 영역이다. 결심은 매년 연말이나 연초를 포함해서 매 순간한다. '내일 아침부터는 일찍 일어나야지, 앞으로는 열심히 살아야지' 이런 결심을 수도 없이 하지만, 그 방법을 찾기 위해서 실천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런 결심이라도 했다는 거?
결자해지다. 머릿속으로 생각했으니 행동까지 옮겨라. 실패할지도 모르는 두려움은 누구든 있다. 사람은 누구나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불투명한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현재를 즐기는 것은 그 감정이 충실하지만 미래를 불투명하다.

내가 오늘 마시멜로를 한 개 안 먹는다고 해서 내일 두 개를 먹을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무조건 준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믿지 않을 거고, 그것보다 내 눈앞에 있는 마시멜로가 더 중요한 것은 누구든 마찬가지다. 마시멜로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눈앞에 있는 작은 만족과 유혹을 참고 견디면 언젠가 그 보상은 돌아온다는 것이다. 아끼면 똥 된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생각해 봐라. 지금 그 마시멜로가 없다고 우리 삶이 피폐해지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오늘 먹을 치킨을 내일로 양보하지 미루지 마라'라는 말도 있었는데, 치킨 그거 안 먹는다고 안 죽는다. 예전에 핑클의 옥주현은 다이어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먹어봤자 내가 아는 그 맛이다"라는 어록을 남기기도 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끼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세우는 것이다. 단순하게 내일로 미루는 것은 요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직 나만이 나의 행동방식을 통제할 수 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영감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잇따는 말이다. 누구든 성공할 수 있다. 성장하고 성공하는 방법을 모를 뿐이다. 때로는 우리가 지난 과거에 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래가 불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미래의 성공은 과거에 한 일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따라 달려있다. 과거를 후회하며 변하지 않는다면 미래 또한 과거의 연장선이 될 뿐이다.

내일 성장하고 성공하고 싶다면 오늘을 더 잘 준비하면 된다. 내가 요새 미는 말은 'better than yesterday'다. 문법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지만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이어지다 보면 미래에 나는 더 많은 성장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소망이다. 언젠간 나의 노력의 결심이 올 시간이 있을 것이다. 그 시간이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언젠간 올 것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일의 성공은 오늘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이웃분들은 내일을 위해 오늘 무엇을 준비하고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