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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돈 버는 뇌 못 버는 뇌 독후감

by 인동후니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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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시크릿브라더
저자 : 돈 버는 뇌 못 버는 뇌
독서 : 16 - 100

얼마를 벌어야 행복할까?


예전 한 강의에서 회사를 다니는 목적은 퇴사를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무슨 말이냐고도 생각했지만 생각해 보니 우리가 일을 하면서 근로소득을 모아야 하는 본질적인 이유에 가깝기도 했다.

언제까지 일할지? 얼마를 모을지 생각해 본 이웃분이 있을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라는 것은 없어서는 안 될 것 중 하나이기도 하고 불쾌하지만 뭔가를 나누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어떤 것이든 목표가 있어야만 그것을 이루기 위한 동기부여가 생길 텐데.. 돈이라는 것은 너무 생각하면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 보이기 때문에 다들 소극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돈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돈은 필요하다. 동굴에서 거주하며 수렵이냐 사냥을 하며 벌거벗고 다니는 사람은 없을 테니 말이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것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것이지 자신을 희생하고 뭔가를 포기하면서까지 하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다양하고 다들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데도 불구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 시간과 에너지를 더 쓰는 것은 안타까워한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할 말이 없긴 하다. 2021년경 부동산 상승기의 끝자락에 스터디를 시작했고 잘못된 시작과 얼어버린 시장을 보곤 잠시 스터디를 멈추고 있으니 말이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건 많은 사람들이 읽진 않지만 내 머리를 정리할 수 있는 이 블로그 정도?

다시 말하자면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다. 하지만 왜 우리는 부자가 되려는 노력을 하지 않을까? 책이나 동영상을 보면서 많은 동기부여를 하지만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에 영향을 더 받을 수밖에 없기에 우리는 성공한 이야기보다 실패한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인다. 그뿐만 아니라 빨라진 세상의 속도만큼 투자 트렌드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코인, 부식, 부동산의 자산 시장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만 따려가려고 하다만 보니 제대로 수익은커녕 실패한 경험만 맛보고 결국은 다시는 돈을 벌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고는 예적금이 최고라며 은행에 돈을 넣는다. 넣을 돈이 있으면 좀 더 다행인 걸까. 우리나라가 한참 성장할 때는 예금 금리가 10% 이상이었으니 통장에 돈만 넣어둬도 자동으로 불어나던 시대도 있었다. 현재의 인플레이션을 2%로 보고 있으니 이 정도면 엄청난 투자처 아닌가? 사실 아직도 동남아 국가를 찾아보면 이 이상의 금리를 주는 나라도 있긴 하겠지만.

여행을 가고 싶다면 목적을 정해야 하듯, 돈을 모으고 싶다면 목표금액을 정해야 한다.  나는 올해 초 40살이 되기 전까지 지금의 자산의 2배를 모으겠다고 정했다. 그것을 이룰 수 있을지 없을지를 모르겠지만 얼만큼 이뤘는지를 매달 체크해 보며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동기는 이렇듯 스스로에게 주는 것이지 남들을 따라 하거나 비교하면서 가질 수는 없다. 똑같은 사회생활을 이룬 사람들과 자신이 가진 것을 비교하면 조바심이 나고 자신의 과거를 후회할 수 있다. 그렇게 느껴지는 감정을  스스로를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

시작은 누구나 어렵다. 회사를 처음 왔을 때를 생각해 봐라. 사회 초년생에겐 '남의 돈 벌기 더럽게 어렵네'라는 생각이 먼저 들것이다. 하지만 그 시절만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월급루팡으로 변해버린다. 투자를 하는 것도 비슷하지 않을까?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웠던 것이고, 뚜렷한 목표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를 움직이게 할 원동력이 부족했던 것은 아닐까?
시간이 없어서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똑같은 회사일을 하고, 좋은 가장이되고, 투자로 많은 돈을 벌기도 한다.
자기 계발서를 읽고 누군가는 변하고 누군가는 변하지 않는다. 이런 것들은 무슨 차이일까?
누가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나도 해봐야겠다는 열정이 타오르는가? 아니면 편법을 썼겠지? 운이 좋았겠지? 등의 마음이 먼저 떠오르는가?
중요한 것은 우리 내면에 있다. '평안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결국은 내가 바뀌어야 한다. 우리가 아닌 내가 바뀌어야 하는 것이다.
얼마를 벌어야 행복할까? 자본주의 시장에서 당연히 생각을 해볼 만한 아주 중요한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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