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홀리데이 절제 수업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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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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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절제 수업
저자 : 라이언 홀리데이
독서 : 158 -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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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을 자기고 자기 절제를 할 줄 아는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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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시절을 떠올려보면 공부를 하기 위해서 가는 곳은 대부분 도서관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요새는 카공족들이 많이 늘어난다고 한다. 나도 얼마 전에 공부를 해야 할 것이 있어서 카페에 갔는데 도저히 집중이 안 되었다. 나이가 들어서 집중력이 부족해진 것인지 아니면 연령이 어릴수록 카페의 소음들이 소음으로 들리지 않는 것일까. 아니면 내 이어폰이 노이즈 캔슬링이 아니어서 그런 것일까 모르겠다. 뭐, 중요한 건 자신이 제일 집중을 잘할 수 있는 곳에서 하면 된다.

공부를 할 때와 일할 때나 우리는 그 시간에 초점을 맞춘다. '나 어제 5시간이라 공부했어'라고 친구가 말한다면 정말 대단해 보인다. 일할 때도 마찬가지다. 신입사원 시절에는 늦게까지 잔업 하는 사람이 일을 많이 한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들 알지 않을까. 정말 필요한 것은 몇 시간을 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집중해서 했느냐이다.

사실 평소에 블로그를 쓰고 있으면 아들이 시도 때도 없이 부른다. 혼자 있을 때는 20분이면 쓸 수 있는 블로그도 아들이 찾기 시작하면 빈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부분 2배 이상 시간이 걸려버린다. 아들을 예로 들었지만 우리가 몰입하지 못하도록 집중력을 빼앗기는 것은 수없이 많다. 핸드폰에 울리는 수없는 알람도 마찬가지고, 내 책상에 널브러진 잡동사니 또한 마찬가지다. 이런 유혹들을 다 이겨내고 무언가에 몰입하기란 쉽지 않다. 뭐 이런 환경을 다 이겨내고 몰입할 수 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무엇이든 해낼 사람이겠지. 그게 아니라고 한다면 스스로 몰입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 핸드폰을 멀리하고, 타인이 자신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한 다음 책상을 깨끗하게 하고 나서 일을 시작해 봐라. 이 정도 하면 평소보다 2-3배 몰입해서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보다 핸드폰으로 급하게 연락 올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절제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이 있다. 소비, 감정, 변화에 대한 두려움 등 기존 우리의 습관들의 대부분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먼저 소비에 대한 절제를 두말하면 잔소리다. 사실 돈을 절제한다는 것은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 각자 처한 환경이나 소득이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사업이나 부업을 해서 돈을 더 많이 벌어라는 말도 하나의 방법이긴 하지만 제한된 소득 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소비를 절제하는 것이 유일하다. 늘 말하는 거지만 돈이 있어서 불편한 것보다 돈이 없어서 불편한 경우가 더 많아지긴 하지만 자본주의 시장에서 돈은 그저 한 도구일 뿐이다. 돈에 중독되지 말자. 돈에 의존도를 조금씩 줄여보자.
세상일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조금은 우리의 감정에 인내심을 가져보자. 만약 원하는 대로 다 되었다면 기분 나쁜 일은 생길 리가 없을 것이다.
또한 변화를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세상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변해야만 한다. 두려움이나 선입견 등이 우리의 정신을 지배하게 된다면 우리는 변화하지 못하고 그 상황 안에 갇혀 버리고 말 것이다. 그럴 때 손해 보는 것은 분명 자기 자신이지 않을까.

자기 자신을 절제함으로 우리는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선택 하나하나가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 스스로를 절제하지 못하여 후회하는 상황을 많이 겪지 않았던가.
인생이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스스로를 절제하며 중심을 잡고 있는 사람만이 성급한 판단과 행동으로부터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