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절제 수업
저자 : 라이언 홀리데이
독서 : 296 - 392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삶의 주인이 되자
아무리 날카로운 칼이라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지 않는다면 칼이 무뎌져서 쓸모없게 되어버린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지 않을까. 한번 잘하겠다고 결심을 먹는다고 해서 우리의 인생이 잘 되겠다는 것은 그저 요행일 것이다. 지속적으로 배우고 그 배움을 행하려는 노력을 해야만 우리는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타인에게는 엄격하며서 스스로에게는 관대하다. 누군가 약속에 지각했다고 생각을 해봐라. 남들이 지각을 했을 때는 그 앞뒤를 고려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은 채 기본이 안된 사람이라고 치부하기 일쑤건만 자신이 지각할 때는 완벽한 변명이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던가. 성공한 사람들은 이와 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한다. 타인을 대하는 것 이상으로 스스로에게 엄격하게 행동을 한다고 한다.
우리는 서로 다르다. 남들이 한다고 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들이 할 수 있다고 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 또한 아니다. 재능이나 환경 등 우리는 그저 다른 것일 뿐이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은 항상 분노로 차있을 수밖에 없다. 틀리고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는 순간부터 우리의 마음속 화는 조금 누그러들지 않을까.
스스로 절제를 하는 사람들은 남을 잘 꾸짖지 않는다고 한다. 그들이 자신과 다른 것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꾸짖고 화를 낸다고 해서 바뀌는 게 있겠는가. 내 기분만 오히려 더 안 좋아질 뿐이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꾸짖음을 듣는다고 하더라도 나의 행동과 생각을 쉽게 바꿀 수 없음을 안다. 상대도 마찬가지다. 타인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말고 절제하며 스스로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빠를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 길이 잘못되었건 아니건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멈추는 순간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는 것이라 부끄럽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것을 알고도 끝까지 가는 것이 정녕 제대로 된 선택일까. 오히려 자신의 돌아보고 잘못이 있다면 변화하고 행동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더 나은 사람일 것이다. 이렇게 유연하게 사는 것이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자기 통제를 한다는 것이 스스로에게 족쇄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어떻게 사느냐는 스스로가 선택할 일이다. 틀림이 아니라 다른 일이다. 개미와 베짱이처럼 그저 사는 방식이 다른 것일 뿐이지 않을까. 내가 사는 방식은 나에게 옳은 것이다. 나의 삶의 패턴은 3년 전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 그럼 3년 전의 난 잘못 살고 있던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나의 과거가 너무 슬퍼진다. 그저 다를 뿐이다. 그때의 내 생각과 지금의 나의 생각이 달라졌을 뿐이다.
이 책을 읽고서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느끼는 바는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시간은 흐르고 세상은 변해간다. 그때 맞던 것이 지금 틀릴 수 있는 것이다. 그때 틀린 것일지라도 지금 맞을 수 있는 법이지 않을까.
바뀐다고 해서 그것 또한 무조건 맞다고는 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지 않을까. 어떻게 살든 상관없다. 자신이 인생을 한 번쯤은 다시 돌아보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더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절제 또한 그 방식 중 하나일 뿐인 것이다.
한 번쯤 생각해 보자. 지금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왜? 무엇을 위해서? 나는 지금 내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있는 것일까...
우리 다 함께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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