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저자 : 변지영
독서 : 64- 109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는지 다들 안다. 그저 하기 싫을 뿐이다.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바란다. 하지만 그것들의 대부분은 그저 꿈에서 끝나 버린다. 너무 어려운 일이기 때문일까? 로또 당첨을 바라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일이겠지만.. '좋은 대학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시험에 합격했으면 좋겠다.' 이런 소망들은 어떨까? 그저 바란다고 그것들이 우리의 현실에서 이뤄지기는 어렵다. 간절히 바라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을 생생하게 꿈꿀 수 있어야 한다. 생생한 꿈을 목표로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만들어가면 행동으로 옮겨야만 우리는 그 소망들에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얼마나 생생하게 꿈을 꿀 수 있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행동력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달리기를 할 때도 골인 지점이 보일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우리의 동기는 확실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 보이지 않는 골인 지점을 상상하면서 동기 부여를 하기란 쉽지 않을 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길이 이어지면 그다음에 골인 지점이 있다는 것을 알면 된다. 내가 당장 해야 할 것은 한 발자국 움직이는 것이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움직이다 보면 골인 지점에 도달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행동을 실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습관화하고 패턴화하는 것이다. 퇴근하고 집에 갔다고 생각해 보자. 자신의 루틴을 한번 생각해 보자. 어떤 루틴을 가지고 있는가. 옷은 대충 갈아입고 소파에 누워서 티브이부터 보는가? 이런 삶의 패턴을 가지고 어떻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겠는가. 우리는 생각보다 나약하다. 자신이 원한 느 것이 있다는 그것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편안한 소파에 누워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재미있는 예능이 틀어져있는 티브이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살을 빼야 한다면 운동화를 신고 헬스장을 가야 하는 것이다. 의지가 없는데 비싼 PT를 끊는다고 해서 운동을 하고 살을 빠지는 것은 아니다.
안 하던 짓을 하려고 하면 당연히 힘들다. 누워서 티브이 보는 것보다 운동화를 신고 운동하는 것이 더 힘들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운동이 정말 재밌다고 하지만 재미있는 티비프로그램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어느 것이 자신에게 더 좋은 것인지 알기 때문에 그 선택을 하지 않을 뿐이지 않을까. 우리를 바꾸는 것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다. 상상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의지가 없다면 스스로에게 그에 맞는 보상을 주면 된다. 우리는 보상에 약한 사람 아닌가. 보상이 무조건 해답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어떻게 하면 움직일 수 있는지는 오직 자신만이 알지 않을까? 남들이 하자는 대로 움직이는 건 죽어도 싫기 때문이다.
우리는 제한된 삶을 살아간다. 그 어느 누구도 24시간 이상을 사용하지 못한다. 자신의 에너지가 허락하는 내에서, 자신에게 허락된 시간 내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을 뿐이다. 자신에게 만 원이라는 돈이 있고 내일까지 써야 된다고 생각해 보자. 오늘 다 쓰고 내일 쓰지 않는 선택을 하는 사람이 있고, 내일 다 쓰기 위해서 오늘을 참는 사람이 있다. 그다음 날을 위해서 오늘, 내일 둘 다 쓰지 않고 참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가장 가치 있다는 방식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고 있을 뿐인 것이다.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는지 다들 안다. 그저 하기 싫을 뿐이다.
요즘 건강이 안 좋아서 이 정도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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