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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느낀점

by 인동후니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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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저자 : 변지영
독서 : 114- 205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습관을 설계하자


습관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정리를 잘 하지 못한다. 집에 오면 가방이나 옷을 아무 데나 던져 놓았다. 그걸 봐서 그런지 아들도 태권도에서 다녀오면 유치원 가방과 외투를 아무 데나 던져 놓는 것처럼 보였다.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 시퍼 집에 옷걸이를 만들고 가방을 놓아둘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외출을 하고 오면 가방을 놔두고 외투를 걸어놓고 손을 씻는 패턴을 만들었다. 처음에 이런 패턴대로 행동하는 것을 어려워했지만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한다.

그동안 정리를 하지 않았던 것은 집을 깨끗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던 것일까. 아니면 집에 오자마자 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그런 것일까. 이유야 어떻게 되었든 나도 집을 깨끗하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처럼 뭔가를 하고 싶다면 그것을 하기 위해서 패턴과 습관을 만들면 되는 것이다. 어제 말한 것처럼 '하고 싶다, 되고 싶다'라는 상상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전혀 없다. 우리 생활의 대부분은 이런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다. 누워서 TV를 보는 것도 술을 즐기는 것도 대부분 마찬가지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 않았던가. 습관을 만들기가 어렵지 한번 만들고 나면 쉽다. 멈춰있는 공을 굴리기는 힘이 들지만 한번 굴러가기 시작한 공을 굴리는 것에는 그보다 더 작은 힘이 드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복잡하고 어려운 행동일수록 습관을 만들기 어렵다. 가능한 한 쉽고 단순한 행동을 오랫동안 해야지 습관화된다. "집에 오면 가방과 옷을 정리하고 손을 씻는다."이 얼마나 간단한 습관인가? 습관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간단하고 쉽게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습관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다음은 그 습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변화하는 것 자체가 힘이 든다. 피자와 치킨을 좋아하던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그 맛있는 것을 포기하고 야채와 과일을 먹어야 하는 마음은 어떻겠는가.

자신의 삶을 대신해서 살아주는 사람은 없다. 자신의 시간, 자신의 에너지 이 모든 것은 결국 자신의 결정에 의해서 쓰일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할 때 우리는 대부분은 그것이 가능할지 불가능할지부터 판단한다. 그것은 다양한 방법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출발할 수도 있는 것이고 아니면 타인의 모습을 보면서도 결정을 한다. 잘하기 위해서는 경험해 봐야 한다. 직접적인 경험이든 간접적인 경험이든 많이 하다 보면 더 많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게 되고 그러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알게 된다. 안 해봤기 때문에 몰랐던 것일 뿐이다.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누구든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했다는 말은 나도 할 수 있다는 말과 같지 않을까. 실패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 실패가 두렵다면 너무 많이 잃지 않는 선에서도 도전을 하면 된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가진 것을 올인하는 삶은 모, 아니면 도 아닌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다 잘하려고 하다 보면 오히려 더 지치고 만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을 조금씩 확장시키면서 바꿔나가면서 서서히 바뀌어가면 된다. 그러다 보면 자신이 상상하던 그 미래가 펼쳐지지 않을까.

늘 해야 할 이유보다 하지 말아야 할 변명이 더 많은 우리다. 늦을 때가 가장 늦은 것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간은 지금뿐이다. 내일을 상상하듯 1년, 3년, 5년, 10년 뒤의 자신을 모습을 그려봐라. 그 모습이 더 생생할수록 좋다. 그리곤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자신의 습관을 설계해 보는 것이다. 속는 셈 치고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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