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 저자 : EBS 자본주의 제작팀
□ 분야 : 경제 / 경영
□ 발행 : 2013.9.27
□ 출판사 : 가나출판사
□ 페이지 : 388
□ 난이도 : 중
□ 책 소개
인류의 역사가 500만 년이고 이를 24시간으로 환산했을 때 자본주의가 시장을 지배한 시간은 겨우 4초 정도라고 한다. 86,400 초 중에 겨우 4초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다. 이 짧고도 긴 시간 우리 인간의 경제는 어떻게 변했을까?
쉬지 않고 끊임없이 일하고 있는데 우리는 왜 돈에 허덕이는 삶을 살아야 하는걸 까. 과연 우리 인생에 돈이 그렇게 중요한 걸까. 많은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책이다. 기본적으로 시장은 수요와 공급에 관한 법칙에 움직인다.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는 수요를 줄이지만 가격이 낮아지면 소비자는 수요를 늘인다. 이는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다. 하지만 시장에 돈의 양이 많아지면서 물가는 계속 오르고 돈의 가치는 하락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는 돈의 양을 조절할 수 힘이 없다.
우리가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경제학의 기본 원리부터 자본주의가 지향하고 있는바까지 볼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자본주의가 행해지면서 우리는 더 행복해졌을까? 펀드, 보험, 주식, 예금 등의 금융 너무 복잡하다.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우리는 과연 그 모든 상품들을 다 알고 있을까. 자신의 소중한 자산이 들어가 있는 상품이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 우리가 좋은 싫든 사회와 경제가 복잡해지면서 금융 부분 또한 복잡하면서 성장한다. 우리는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있는 지식이 없기에 그들에게 속고 있는지도 모른 채 그들에게 속아서 살아가고 있다. 마트에게 시식을 하고 불편한 마음에 물건을 구매하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필요도 없는 1+1 제품을 싸다는 이유로 카트에 담기도 한다. 어떠한가? 생각하지 못했다면 생각할 수 없는 자본주의의 상술이다.
진실을 아는 자만이 오직 살아남을 수 있다. 그것이 자본주의의 원칙이다. 우리의 소비행동은 95% 이상 무의식이 결정한다. 자본주의의 마케팅에 의하여 우리는 소비자의 무의식에 의해 점령되 어있다. 소비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일까. 이 모든 것에 대해서 우리는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자본주의 구조 안에서 우리는 악순환의 굴레를 만들어간다. 카드를 쓰고 대출을 하면서 사회에 빚을 진다. 금융자본은 이로 인하여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우리는 그 빚을 갚는데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인류 역사상 등장했던 그 어떤 체제도 자본주의를 이기지 못했다고 한다. 누군가는 자본주의 위에 올라타 부자가 되고 누군가는 자본주의 안에 들어가 자신도 모른 채 그 일부로 살아간다. 누구를 위한 자본주의인가. 우리는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 자본주의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변하게 될 것인가.
자본주의에 대해 한번은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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