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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 프레임

by 인동후니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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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프레임
□ 저자 : 최인철
□ 분야 : 자기계발
□ 발행 : 2021.03.02
□ 출판사 : 21세기북스
□ 페이지 : 380
□ 난이도 : 중

□ 책 소개

'프레임'이란 어학사전에서 자동차, 자전거 따위의 뼈대를 말한다. 창틀, 액자의 테두리 또한 프레임이다. 저자인 최인철 교수님은 프레임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어떤 메시지를 전다하고 싶어 했을까. 내가 접하나 프레임이라는 책은 2007년에 출간되어 15년간 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프레임의 10주년 개정증보판이다. 

 

우리는 고정관념에 잡혀있고, 그것이 우리의 고정관념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관념에 잡혀있다. 건물에는 수많은 창들이 있고 우리는 그 창을 통해서 바깥을 내다본다. 우리가 보는 그 세상이 우리의 전부인 걸까. 장님 코끼리 만지기라는 우화처럼 우리 또한 일부를 전체로 판단하면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만들게 하는 책이다. 때로 선글라스를 끼고 여행을 갈 때 세상이 어두워 진건지 선글라스 때문에 어두워 보이는 건지 헷갈릴때도 있다. 우리는 어떤 안경을 쓰고, 어떤 프레임에 갇혀 세상을 살펴보고 있는 것일까. 

 

 

프레임을 마음가짐 정도로만 생각할 수도 있다. 한번 마음먹는다고 그것이 우리의 프레임이 될 수 있을까. 결심이 결과로 되기까지 그것을 옮기기 위한 행동도 필요하지만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만 습관이 될 수 있다. 세상의 중심은 나 자신에 있다. 우리 또한 세상을 볼 때 3인칭 시점이나 전지적 시점이 아닌 1인칭인 우리의 시점으로만 세상을 본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할 때도 있다. 하긴 내 생각도 이해하지 못하는데 읽을 수 없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어떻게 이해하겠는가. 내로남불이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는 시대이지 않는가. 

 

색안경을 쓰면 세상에 색에 물든 것처럼 보이든 우리 또한 우리의 프레임에 갇혀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과거의 실수 경험, 미래에 대한 불확실 등에 의하여 우리는 틀에 갇혀 행동을 한다. 주식으로 실패한 사람은 어떤 이유를 들어서라도 다신 주식으로 돈을 불릴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은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 때로는 세상에서 내가 가장 똑똑한 사람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그런 프레임에 갇혀 우리는 우리만의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것이 중요하든 아니든, 틀리든 맞든 생각하지 않을 때도 많다. 

 

결국은 나를 바꿔야 한다. 나의 프레임이 변해야만 세상을 달리 보일 수가 있다. 세상은 내가 어떤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달리 보인다. 이것은 쉽게 깨달을 수가 없다. 어떻게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는 살아본 사람만이 알 수 있지 않을까. 프레임은 결국 우리에게 습관을 만든다. 어떠한 선택 과정에서 그 선택이 최선의 방법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이게 최선인지, 선입견이나 고정관념 등의 프렘임에 의한 선택은 아닌지 말이다. 백조는 모두 흰 색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봐야 한다. 이런 선택의 흔적들이 쌓여 우리의 프레임을 만들어준다. 프레임은 언제든 리프레임이라는 이름으로 끊임없이 변화한다. 야구에서도 타격이 안되면 타격폼을 지속적으로 변경한다.

 

그러다가 변치 않을 자신의 프레임을 만든다면 세상이 또 다르게 보이지 않을까. 프레임을 리프레임하자. 그것이 나를 바꾸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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