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독후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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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신상품
저자 : 천지윤, 김서현, 고희정, 정우재, 최훈아, 권명회
독서 : 8 - 67

소비자와 구매자가 원하는 상품은 다르다

시장에는 정말 많은 상품들이 있다. 어떤 상품은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고 다른 상품들은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지 않는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 정작 마트에 가서 식품코너와 생필품 코너에만 가도 비슷한 상품이 수도없이 나열되어있다. 매일 쓰는 샴푸만 생각해보더라도 이름만 아는 브랜드가 십여개는 될 것이다. 그 중 우리는 어떤 상품을 선택했는지 스스로 한번 선택해보자. 제일 저렴한 상품은 골랐을까? 아니면 매일 쓰던 것을 골랐을까. 샴푸와 바디를 함께할 수 있는 제품을 골랐을수도 있다.
어떠한 상품을 고르던 그것은 우리의 니즈다. 결국은 시장의 니즈를 채울수 있는 상품은 선택이 되고 그렇지 못한 상품은 자연도태될 수 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의 니즈를 채울 수 있는 상품은 그 제품군에서 트렌드가 될 수 있음이다.

오랫동안 한 일을 하다보면 대충 느낌이 온다. 이 일은 시간이 오래 얼마나 걸릴 것인지.. 결과가 좋을지 안좋을지 등의 그런 느낌이 온다. 사실 그런 느낌이 실제로도 결과까지 이어진다는 말은 아니지만, 업무를 오래할수록 맞출 수 있는 확률은 더 커진다. 만날 나에게 결정권한이 있다면 이왕이면 결과가 좋을 상품을 고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소비자로 구매를 하고 싶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제품만이 시장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결국 내가 공급자라면 소비자에게 뽐뿌를 일으킬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들고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

시장에서 선택받는 제품은 크게 두가지다. 첫번째 세상에 없는 제품을 내놓는 것이다.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기존 시장에 없었다면 그 제품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뒤따라서 유사 제품들이 나오겠지만 가격, 편리성 등의 추가적인 메리트가 없다면 그 격차를 따라잡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다음으로는 반대로 기존 시장의 제품들을 이기는 것을  상품이다. 대부분의 것들은 세상에 나와있다. 앞에 샴푸를 예로 든 것처럼 사람들이 많이 쓰면 쓸쑤록 경쟁상대는 더 많다. 어떻게 하면 그 경쟁상대들을 이기고 시장에서 돋보일 수 있을까? 더 싸거나 더 품질이 좋거나 더 이쁘거나 더 기능이 많거나 등의 차별점이 있어야 할 것이다.

공급자로써 제품을 출시할때는 이런것을 생각하고 내야 한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제품이 나오더라도 기존 제품과의 차별점이 크지 않다면 쉽게 선택을 바꾸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공급자도 결국은 소비자이기에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생각 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상품을 출시할때 이 상품을 사줄 수요층은 어떠한지 시장의 규모와 파워는 어떠한지, 기존 시장을 대체할 만한 상품인지를 생각해야한다. 원하지 않게 얻어걸릴 순 있다. 하지만 그런 운도 시장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그전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음을 알아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운은 요행으로 끝나기 쉽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