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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이동규 생각의 지문 느낀점

by 인동후니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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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생각의 지문
저자 : 이동규
독서 : 4 - 61

성공보다 성장, 성장보다 성숙


최근 너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몸이 많이 안 좋기도 했고 나의 환경이 바뀌기도 했다. 연초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고 너무 많은 것들이 나를 휩쓸고 지나갔던 것 같다. 예전에는 이 모든 일들에 대해서 일희일비를 했지만 지금은 조금 더 나 자신에 중심을 두면서 살아가다 보니 그저 내 삶의 한 과정일 뿐이라는 생각에 더 무뎌지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장님 코끼리 만지기'라는 말을 정말 좋아한다. 우리는 똑같은 것을 보고도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 누군가는 다리는 만지면 기둥이라는 생각을 할 것이고, 상아를 만지면서 뾰족한 물건이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옆 동료와 같은 일을 하면서 나와 그 또한 서로 다른 생각으로 이 시간과 공간을 채워갈 것이다.

컵에 절반에 남을 물을 보면서 절반밖에 안 남았다는 생각을 하는가, 절반이나 남았다는 생각을 하는가. 어떤 생각이 우리를 채우고 있는 것일까. 이러한 것들이 굳이 생각을 통해서 바뀌는 것이 아니다. 이런 것들은 사람들마다 가지고 있는 삶의 자세일 뿐인 것이다. 이런 삶의 자세는 한 번의 생각이나 아니라 수많은 시간 동안 만들어져 오는 습관이다.

어떠한 관점으로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서 세상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녹색 안경을 끼면 세상은 녹색이 되고 노란색 안경을 끼면 세상은 노래지는 법이다.

우리는 다들 성공을 하고 싶어 한다. 성공을 하고 싶은 사람은 성장을 해야 하고, 성장하고 싶은 사람은 성숙을 해야 하는 법이다. 우리나라는 된장과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음식들이 많다. 이 장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의 숙성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 숙성의 시간을 기다려줄 수 있을까? 아니.. 그것들에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이나 할까.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가꾸는 성숙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이 있어야 한다. 요즘 주 1회 스터디를 한다. 몇 년 전의 나였더라면 하지 않았을 스터디고 만날 수 없는 사람이다. 운이 좋아서 그 자리에 있지만 그 사람들을 보면서 만은 생각을 한다. 다들 하루아침에 성공을 하길 바라고 있지만 그 사람들은 성공을 하기 위해서 최소 수년 동안 스스로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성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 사람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나의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열등감이 아니라 존경의 마음이다.

성공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가. 이마에 '성공'이라는 글자를 붙여서 태어나지 않는다. 스스로를 성숙시키며 성장하는 사람에게 성공은 온다. 성공을 하고 싶다는 말이 아니라 성공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을 해보자. 인생의 홈런을 치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생각해 보자. 홈런이 아니라 안타라도 치기 위해서는 배트를 휘둘러야 한다. 가만히 있으면 변하는 것은 없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을 보면서 운이 좋다고 한다. 진짜 운이 좋았을 수도 있다. 로또에 당첨된 사람을 보면서 부러워한다. 하지만 생각해 보자. 우리는 그 운을 위해 로또를 사는 행위조차 하지 않으면서 그의 운을 부러워할 뿐이다. (절대 로또를 사라는 얘기가 아니다.) 배트를 휘둘러야 안타를 치고 홈런도 치는 법이다. 성공을 하고 싶다면 행동을 해야 한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해서는 아무것도 변하는 것은 없다.

스스로를 위한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한다.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듣고 행동으로 대답하는 것이다. 그래야 뭐라도 된다. 뭐라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누워서 핸드폰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 자리에 일어나서 움직일 시간이다. 성공보다는 성장, 성장보다는 성숙에 의미를 두자. 자신만의 내공을 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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