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생각의 지문
저자 : 이동규
독서 : 62 - 137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다.
개인적으로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만 보더라도 자전을 하면서 하루 동안 낮과 밤이라는 시간을 만들어 낸다. 또한 공전을 하면서 차가운 겨울과 뜨거운 여름을 만들어 낸다. 우리는 이런 세상 안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동시에 두 개를 보지 못한다. 낮이라는 시간을 즐기면서 밤을 생각하기라는 것은 쉽지 않다. 잠시만 기다리면 밤이 되고, 또 잠시만 기다리면 낮이라는 시간이 되지만 우리는 현재만 생각할 뿐 다음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다. 또한 실패는 성공과 동일한 말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왜 그럴까? 우리는 우리가 의도한 대로 되지 않는다면 실패라는 그 단어에만 집중한다. 그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보다 무엇을 잃었지만 고민하기 때문에 다음으로 쉽게 나가기 어렵다. 어제 말한 것처럼 행동을 하게 되면 그것이 실패든 성공이든 이어질 수 있는 것이고, 그 과정 과정 하나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가 우리에게는 더 중요하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만난다. 과연 그것은 우리를 힘들게만 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일까? 과연 거기서부터 우리는 배울 수 있는 것은 없을까? 등산을 해본 사람들은 다들 알 것이다. 오르막이 있으면 그만큼 내리막이 있는 법이다. 반대로 내리막이 있으면 그만큼 오르막이 있는 법이다. 너무 순간순간에 일희일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큰 성공은 꾸준한 행동과 작은 성공들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법이다.
고통을 일부러 즐기는 사람은 잘 없을 것이다. 사서 고생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우리 인생에서 고통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무조건 피하는 것보다는 부딪혀볼 만한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잃는다. 왜 그럴까? 나스닥이나 코스피 지수를 보면(코스피는 음..) 긴 시간 동안 우상향을 한다. 그 그래프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수많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다음에 큰 우상향 그래프가 만들어지는 법이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지 않을까. 수많은 역경과 극복을 반복하다 보면 우상향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내 생각이다.
우리의 삶에 양면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지금 힘들 수 있다. 하지만 내일까지 힘들 필요는 없지 않은가. 오늘 기쁠 수 있다. 하지만 내일까지 그 기쁨이 이어지리라는 보장은 없다. 전반적으로 내 삶이 행복하고 기쁘면 되는 법이다. 그렇게 삶을 살아가 보자.
자신이 가고자 하는 삶의 방향을 정하고 그 길을 향해 끊임없이 걷다 보면 우리의 시간 온다. 사실 나도 그 길을 가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 길을 가고 있는 중이리라 믿고 싶다. 우리 모두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 길 끝에 무엇이 있는지도 알고 있다.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현실과 생각했던 이상이 다르기에 쉽게 선택을 하지 못하는 것뿐이지 않을까.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을 내일이면 족한다. 그것만으로도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세상 모든 것에 양면이 있음을 생각하면 행복하다. 기쁨이 있기에 슬픔이 있는 법이다. 역경이 있지만 그로 인해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가 슬픈 것은 항상 둘 중 하나밖에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잠시 멈춰서 한번 생각해 보자. 이 뒤에 무엇이 있을지 말이다.
오늘은 이 정도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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