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저축은 답답하지만 투자는 무서운 당신에게
저자 : 서대리
독서 : 265 - 374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
블로그를 개설한 초창기에 쓴 글 중에 그런 내용이 있다. 가족과 더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노력할수록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사실 '경제적 자유'라는 단어를 2020년 전에는 들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 회사에 입사하고서는 모든 것을 다 이뤘다고 생각했기에 더 이상의 자기 계발을 무의미하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회사를 다니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고, 돈을 버는 목적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이 필요한 것과 교환할 수 있는 도구가 돈이기 때문이다. 결국은 돈이 있으면 일을 할 필요도 없다.
회사를 다니기 위한 퇴사하기 위하는 것처럼.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노력을 해야 한다. 지금은 조금 나태하게 지내고 있지만 다들 인생에서 무언가를 가지기 위해서 한, 두 번쯤은 열심히 노력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좋은 기업에 취업을 하기 위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자신의 사업을 위해서 노력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노력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그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얻었을 것이다.
재테크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들이 복리의 마법을 이야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투자처에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을 하라고 한다. 사실 돈에서만 복리의 법칙이 통하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들어가는 모든 일에서는 복리의 법칙이 통한다. 운동을 배울 때도 새로운 공부를 시작할 때도 대부분 쓰는 시간에 비례하고 어느 정도의 기본기가 익히게 되면 습관의 영역이 된다. 어떤 것을 결심하였다고 하더라도 작심삼일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3일 뒤면 2024년이 될 텐데.. 많은 사람들은 지키지 못할 자신과의 약속을 만들 것이다. 자신이 목표로 삼은 행동 자체가 분명 좋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시간이 없다.' 등의 갖은 이유로 도전조차 하지 않게 된다.
일신우일신.이라는 말처럼 도전을 해야지만 우리는 변할 수 있다. '나는 솔로다 18기'에 나오는 영호님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져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늘 지는 걸까? 아침에 알람을 해놓고 늦잠을 자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치킨을 시킨다.
우리의 노력을 시간이라는 복리를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그것의 시작은 자신의 행동에 달려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주변 사람들이 나를 도와줄 수는 있겠지만 결론은 내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나의 상황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한 번씩 말하는 'better than yesterday'라는 말처럼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결과를 하나씩만 더 하려는 노력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충분히 생각을 하고 목표를 정했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행동으로 옮겼으면 좋겠다. 나는 올해 3가지의 목표를 세웠다. 매일 책을 읽고 포스팅을 할 것, 5kg 체중 감량을 할 것, 월배당 10만 원을 만들 것
.
체중 감량을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의 목표를 만든 것 같다. 특히 독서일기는 630일정도 되었는데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읽다 보니 잡학다식인 되어가는 느낌이다. 덕분에 멘탈을 많이 잡은것 같은데 1년 정도를 더 지속해서 1000일을 채울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배당주는 내년에는 2배로 해서 월 배당 20만 원을 목표로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5kg 감량을 목표로 했지만 4kg 정도는 감량을 한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한 해였던 것 같다. 여기 적긴 애매한 목표 몇 가지를 더 정해서 컴퓨터 앞에 붙이고 핸드폰에 저장해놓고 매일 되새겼던 것 같다. Now or Never라는 마인드로 노력을 했더니 원하는 바는 대부분 이루는 한 해가 되었던 것 같다.
이런 삶을 진작부터 살았더라면 지금의 나는 어떻게 변해있었을까라는 후회도 했지만. 잘 모르겠다. 그때로 돌아가면 똑같이 살지 않을까? 하는 게 정답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은 것은 맞지만 할 수 있는 시간 중에 가장 빠른 시간이다. 하루에 4-5시간 정도밖에 잠을 안 자기 때문에 주위에서 우려하지만 퇴근 자체가 늦다 보니 모든 것을 하기 위한 욕심이었던 것 같다. 취업 준비든, 대입 준비든 인생에서 뭔가를 위해서 빡세게 달려야 할 때가 있는 것 같다. 지금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시간인 것 같다. 지금 투자의 포르 폴리오를 짜고 부동산 스터디를 하면서 만들어질 지식은 나의 자산이 될 것이다.
어떤 것을 이루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는 개인마다 다르다. 그리고 사람들마다 가치관이나 목표 또한 같을 순 없다. 연말이 되고, 연초가 되었으니 한 번쯤은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건강, 가족, 취업 등 어떤 것을 목표로 하든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내가 가장 건강하다고 생각되는 이 시기에, 인생에서 가장 젊다고 생각되는 이 시기에 내가 이루고 싶은 바를 위해서 들이는 이 노력이 아깝지 않다. 앞자리가 바뀌기까지 2년이 남았는데(법이 바뀌어서 1년에서 2년으로 바뀜) 그 시간까지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웃분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으신가요?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으신가요. 어떤 꿈을 꾸고 있던지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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