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순간이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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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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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인생은 순간이다
저자 : 김성근
독서 : 107 -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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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프로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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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직장에서 13년 정도를 일을 하고 있고 그중 절반을 같은 일을 하고 있다. 크게 보면 같은 일이고 가까이서 보면 계속 변하고 있는 그런 일이다. 그런데 3년 전부터 일이 어려워졌다. 아마 자기계발서를 읽기 시작한 시점부터인지.. 와이프가 복직을 해서 등 하원의 압박을 받으면 설부터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내게 매너리즘에 빠졌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똑같은 일을 하다 보니 당연히 내 손을 거쳐가는 것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궁금증이 많은 후배들이 들어오고 내가 당연하다는 것들에 대해서 결과만 설명을 할 수 있지 그 원리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러면서 다시 일이 어려워진 것 같다. 원리가 어떻게 되든 방식만 알아도 잘 될 거라는 생각에 더 이상의 발전이 없었던 것 같아 조바심이 났다.

얼마 전 최강야구에서 김성근 감독님이 돈을 받으면 프로라고 했다.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은 프로에서 제법 인지도를 쌓았던 야구선수들이 은퇴 후 독립리그, 고등학교, 대학교의 아마추어 선수들과 게임을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선수들의 선수 생명은 짧다고 한다. 한 팀에 매년 10명 이상의 신입이 들어오고 1군 로스터는 30명이 채 되지 않는다. 그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훈련이 필요하다. 그런 생활을 10년 이상 한 선수들이 은퇴했다고 달라지겠는가. 그럼에도 감독님은 그 선수들에게 프로의식을 강조하셨다. 매너리즘에 빠졌던 나 또한 그 이야기를 듣고 느낌표를 많이 받게 되었다. 회사가 월급을 줘서 고맙긴 하지만 내가 프로다웠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았다.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나 자신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조금 더 노력을 하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성공하는 사람은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고 한다. 편하다고 생각하고, 이쯤이라는 생각이 우리를 지배한다면 더 이상 발전은 어렵다. 이런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자신뿐만 아니라 그 집단 잔체가 정체될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이 리더가 우리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하지만, 어떻게 보면 우리의 성장 의지가 부족했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한번은 해봤으면 좋겠다. 남들과 차별점을 두고 노력을 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다. 그 자리에 가기 위한 최소한의 자격을 가지기 위해서다. 남들과 차이가 없다면 나를 선택해 줘야 할 이유가 있겠는가? 나의 소망과 별도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다. 인생에는 기회도 많이 오지만 그것보다 위기는 더 많이 온다. 그 위기를 포기하지 않고 돌파하려는 사람만이 해답을 찾고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내가 포기하지 않으면 게임은 끝나지 않는 법이다. 문제를 피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결국은 돌고 돌아서 더 크게 자신에게 돌아온다. 어차피 해야 될 거면 지금 당장 부딪혀서 해결해 보자. 시간도 아끼고 성장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오늘은 12월 31일이다. 그리고 내일은 해가 바뀐다.
이웃님들은 올해 목표로 했던 것들을 얼마나 이루셨나요? 그리고 새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높은 곳을 목표로 할수록 당연히 고통이 따르고 시간이 들 수밖에 없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을 희생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만큼의 결단도 없다면 원하는 결과도 얻을 수 없다. 대학교들을 들어갈 때도 회사를 들어갈 때도 운이라는 것은 분명 존재하지만 크게 보면 자신이 노력한다. 그리고 그 노력은 그때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다.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원해서 재수, 삼수도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법이다.

원하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돈을 지불해야 한다. 우리의 인생 또한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한다. 그것이 더 간절하면 할 수록 더 진실한 마음으로 쏟아부으면 되는 법이다.

이웃님들은 어떤 인생을 살고 싶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