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 GIVE and TAKE(기브앤테이크)
□ 저자 : 애덤 그랜트
□ 분야 : 인간관계 ( 자기계발)
□ 발행 : 2013.06.07
□ 출판사 : 생각연구소
□ 페이지 : 464
□ 난이도 : 중
□ 책 소개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언뜻 생각하며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가져야만 하는 이 치열한 세상에서 어떻게 양보와 배려를 하는 사람이 남들보다 성공할 수 있을까. 세계적 조직심리학자인 애덤 그랜트가 인간관계와 성공과의 관계를 다룬 책이다. 10여 년이 지난 지금에서 자기계발서 100위권 안에 위치하는 자기 계발서의 입문서이자 스테디셀러다.
더 주는 사람을 기버(GIVER), 더 받는 사람을 테이커(TAKER) 라고 한다.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거나 받기만 한다면 사람들 간의 관계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조건 없이 주면서 양보와 배려하는 사람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어떻게 보면 가장 현실적인 사람은 주는 만큼 받고, 받은 만큼 돌려받으려고 하는 매처(MATCHER)가 아닐까. 하지만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기버,GIVER)가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테이커,TAKER)나 받는 만큼 돌려주는 사람(매처,MATCHER)보다 성공 확률이 높다고 한다.
예전과는 달리 혼자보다는 팀 단위로 하는 프로젝트가 갈수록 늘고 있다. 자신의 이익보다는 팀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기버가 때로는 인정을 받기도 한다. 특히 현대 사회는 이기주의가 팽배하다 보니 절대로 자신이 가진 것을 먼저 나눠주지 않으려도 한다. 오히려 너무 주는 회의가 계속되면 이를 자신의 권리로 아는 사람이 생기거나 호구로 보이기도 한다. 이런 세상에 어떻게 먼저 주는 기버가 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당신은 기버와 테이커 어떤 사람과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싶은가. 어떻게 보면 이런 사람의 심리를 기반으로 성공하는 것이 기버다. 기버가 무조건 주는 것만이 아니다. 팀이 성공하면 자신도 성공하는 것이다. 스포츠도 마찬가지 아닌가, 개인의 성적보다는 팀의 성적이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기버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것을 지키면서 남을 도와야 한다. 아쉽겠지만 우리의 에너지와 시간은 한정적이다. 많이 베푼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다.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골고루 분배하면서 남을 돕는 것이 효과적이다. 나를 위해 쓰는 행복도 있지만 타인을 위해 쓰는 에너지와 시간 또한 상상이상의 행복함을 가져다준다.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가지는 것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 누가 먼저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가의 문제다. 우리 세상은 서로가 서로에게 먼저 손을 뻗어주기만을 기다린다. 내가 먼저 그들에게 손을 뻗어주면 어떨까? 양보하고 배려하는 사람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시대다. 테이커보다는 기버가 되자. 주는 사람이 오히려 성공한다.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에 지쳤을 때, 관계를 맺음으로써 손해본다고만 느껴질 때, 그럴때 우리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양보와 배려는 어떻게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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