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있는 사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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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질문 있는 사람
저자 : 이승희
독서 : 196 - 289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야 하는 이유

자기계발서를 읽는 목적은 뭘까? 연초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그것은 스스로 변화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아닐까? 현재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변화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새로운 도전이 좋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고, 지금의 것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는 법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 방법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사람은 변할 수 있다. 타고난 기질은 변하지 않을 수 있지만 성격은 변할 수 있다. 내향형이라고 하는 I형의 사람들도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E형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스스로 변화가 가능하다는 확신이 있다면 그다음은 쉬워진다. 그다음에는 본질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이다. 그 질문을 더 많이 하면 할수록 스스로를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왜'에 대한 답변을 찾아가는 것이 스스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인 것이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왜?'해야 하는지 모른다. 시키기 때문에, 월급을 받기 때문에 등등의 과정에만 포커스를 맞춘다. 밥을 먹는 이유는 배고 고프지 않고 에너지를 얻기 위함이지.. 점심시간이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밤바다에는 등대가 있기에 바다에 떠있는 배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인생이라는 항해에 우리는 어떤 것을 따라가야 할까? 올바른 목표가 있어야 올바른 항해가 될 것이다. 그 올바른 목표는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서 찾아갈 수 있다. '왜 돈을 벌어야 하는가, 무엇 때문에 회사를 다녀야 하는가' 등의 이어지는 질문을 스스로를 본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일을 하는 이유는 그 일을 사랑하고 재미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단지 돈벌이의 수단일 수도 있다. 단지 돈벌이의 수단이라면 기한을 정하든가 돈을 주는 다른 업종으로 변경을 해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제대로의 질문과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는 일들은 스스로를 성장하게 돕는다. 남하고 비교하지 마라. 사람마다 속도가 다르다. 잘하는 것도 다르다. 그런데 왜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들과만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지치게 만들어 버리는가. 내가 비교할 것은 타인이 아니라 어제의 나 자신이다.
어제 말한 것처럼 성장하고 싶다면 지금 움직이어야 된다. 어차피 한 번에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많은 실패를 거듭하고서는 성장을 통해서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실패하고 또다시 도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가장 큰 실패는 무엇일까? 아무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내일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후회스러운 어제의 반복일 것이다. 예전에 읽은 '빠르게 실패하기'라는 책처럼 생각을 하고 빠르게 행동에 옮기자. 실패하면 어떠한가 그것은 자신의 경험이 될 것이고 하지 않은 후회보다 더 나은 미래를 우리에게 선물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 지금의 나의 생각과 행동의 초점은 어디에 맞혀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나는 왜 이 자리에 있는가. '나는 왜 이것을 하고 있는가. 내가 아는 것이 진짜로 알고 있는 것인가' 등의 질문은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질문이다.  좋은 대답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을 해야 한다. 어리석은 질문을 하면서 자신의 삶을 낭비시키지 마라. 어떤 질문이 좋은 질문인지 어리석은 질문인지 우리는 벌써 알고 있지 않는가.

속력보다는 속도가 중요하다. 속도라는 것은 빨리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도 함께 포함된 말이다. 가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세상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생각해 보면 우리도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그렇게 관심이 없다. 적어도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져주면 더 재밌고 의미 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 이 의미 또한 각자가 찾아가는 것이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