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일자 : 444일차(6/1)
책 : 난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저자 : 김민태
독서 : 5 - 77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이 반이다
한 번씩 TV에 스포츠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게 되면 항상 단골손님처럼 나오는 질문들이 있다. 그중 하나는 "왜 이 스포츠를 시작하게 되었는가요?"이다. 대부분 답변이다. 우연이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다거나 친구들과 동네에서 즐기다가 도래보다 잘하는 걸 알게 되어서 정식 팀에 들어갔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바는 그 사람들이 잘해서 인터뷰를 했다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여정 앞에는 그저 단순한 시작이 있었다는 것이다. 점은 선이되고, 선은 면이 된다. 화가의 아름다운 그림도 그 처음과 끝은 점으로 시작하고 점으로 끝난다.
우리의 인생은 어떠한가? 살아오는 시간 하나하나들이 모여서 과거의 내가 되고 현재의 내가 되고 우리 개개인의 역사가 된다. 인류의 역사 또한 마찬가지지 않을까. 개개인들의 역사들이 모여서 인류의 역사가 되는 것이 아닐까. 점 하나가 아무렇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찍냐 안 찍냐가 중요하다.
한번 해보는 것의 힘은 상당하다. 그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다. 머릿속에 아무리 좋은 계획이 있다고 하더라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시간과 에너지만 소비한 꼴이다. 머릿속에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위대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뭐하나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그저 공상 소설이다.
일단 행동하자. 사람들은 신기한 게 처음 시작하기 전까지는 많은 생각을 하다가 막상 시작하게 되면 자신의 행동에 의문을 품기보다는 확신을 하지는 경우가 많다. 그게 옳고 그르다는 것을 판단하기보다는 앞에 주어진 것에 더 최선을 다한다. 자신의 지난 경험을 한번 생각해 봐라. 새로운 뭔가를 시작할 때는 시작도 안 했으면서도 잘못될 경우를 상상하며 하지 말아야 될 온갖 이유를 찾으면서, 막상 시작하게 되면 물 만난 고기처럼 행동을 한다.
일단 행동하자. 내 몸과 정신이 하지 말아야 할 핑계를 대게 전에. 바뀌어야겠다고 생각이 든다면 작은 것이라도 해봐야 한다. NOW or NEVER 다.
습관으로 이어지지 못한고 실패했던 계획들이 많이 있지 않는가. 더 웃긴 건 그 대부분은 시작도 못했다는 것이다. 책 읽기, 다이어트, 아침형 인간... 이 모든 목표들은 상상에서 끝이 나고 만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선실행에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로또에 당첨되려면 적어도 로또를 사려는 행위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로또를 사라는 것은 아니다. 처음부터 당신에게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적어도 '해냈다'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경험을 쌓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작은 것을 실천하고 성공하는 경험이 쌓는다면 점차 큰 것으로 옮겨가면 된다. 헬스장을 가더라도 처음부터 무거운 바벨을 들을 순 없다. 마라토너도 처음부터 약 42km를 완주할 순 없었을 것이 아닌가.
머릿속으로 안된다는 생각은 버리자. 생각보다 당신에게 맞을 수도 있다. 맞지 않으면 어떤가. 언젠간 그 행동들이 나에게 다른 의미로 돌아올 수 있다. 결국은 점들이 모여서 선이 되고, 선들이 모여서 면이 된다. 면들이 모여서 입체를 만들어 내지 않는가. 모든 것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나라 속담에서도 시작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시작이 반이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의 얼마나 좋은 말들인가. 일단 시작했다면 우리는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무엇을 해보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좋겠지만, 뚜렷한 목표가 없어도 된다. 앞서 스포츠 선수들의 인터에서도 얘기한 것처럼 우연한 기회가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회라는 것도 뭔가 있어야지 얻어걸릴 수 있지 않을까. 고기를 잡기 위해서는 그물을 던져야 한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우리의 옛 속담도 있지 않은가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이 반이다'라는 마음으로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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