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행운에 속지 마라
저자 : 나심 니콜라스 탈렙
독서 : 275 - 319
귀를 막고, 자신을 믿어라
투자로 수익을 얻기는 정말 어렵다. 그렇게 수익을 얻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의 실력에 의해서 그런 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그저 운일 수도 있지 않을까? 내가 돈을 번 것은 행운이고, 돈을 벌지 못 했던 것은 운도 없고 참을 성도 없었다고 생각하면 조금 더 편할 수도 있다. 생각해 봐라. 날고 긴다는 사람도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기란 그렇게 쉽지는 않다. 하물며 우리처럼 운에 자신의 돈을 맡기는 사람이 돈을 벌 수가 있겠는가?
우리는 신기하게 자신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운이 좋아서 수익을 얻었다고 한다면 그것이 정답인 양 행동을 해버린다. 어떻게 운이 정말 좋아서 그 법칙을 발견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다. 자신이 믿는 것이 전부 맞는다는 생각을 조금은 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 번쯤은 의심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우리는 항상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선다. 일을 시작함에 있어서는 이성을 강조하지만 그 끝으로 갈수록 감정이 앞서기 마련이다. 그래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지 못한다. 자신의 지난날들을 한 번 생각해 봐라. 열심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했더라도 정작 투자를 하거나 선택을 할 때면 우리의 직감을 믿기 시작한다. 그전의 데이터는 전혀 참고도 하지도 않는다. 그럴 거면 뭐 하러 자신의 귀중한 시간을 그곳에 쓰는가? 돈을 던져서 앞면이 나올 확률을 계산할 필요가 있는가? 그냥 직감대로 한다고 해서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확률이라는 것은 그저 우리에게 확신을 심어주기 위한 것 밖에 되지 않는다. 70%의 성공 확률은 30%의 실패 확률을 말한다. 90%의 성공 확률은 10%의 실패 확률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왜 우리는 이 성공 확률만을 보면서 자신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당연히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자신의 정신건강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그것만 보고 있는 것이다. 확률은 그저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확신과 믿음을 준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지는 것처럼 확률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수많은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간다. 어떻게 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실패를 할 수 있을까.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을 해야 한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진실한 정보를 찾기 위해서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을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숫자는 그저 그자밖에 되지 않는다. 행운에 속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여태 돈을 번 것은 그저 행운이 좋았을 뿐이다.
우리는 다들 어떻게 살고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지금의 수익률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핑계로 변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한 번 생각해 봐라. 지금 벌고 있는 수익은 내가 잘 알아서 번 것인지를 아니면 요행인지를 말이다. 아마 정답을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재테크로 돈을 벌기를 쉬울 수도 있다. 반대로 우리의 근로소득은 그렇게 간단하게 벌 수는 없다. 불로소득이라서 돈을 벌 수 있는 난이도가 작았던 것일까? 결코 아니다.
세상을 조금 다양한 각도로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보는 것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세상의 전부는 아닌 것이다. 세상을 어떻게 살지는 모두 마음먹기에 달렸다. 세상을 그저 편하게 보는 것 또한 자신의 몫이다.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그 또한 자신의 몫이다.
다들 성장하고 성공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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