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독서

행운에 속지 마라 느낀점

by 인동후니 2024. 4. 5.
728x90
반응형
728x170


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행운에 속지 마라
저자 : 나심 니콜라스 탈렙
독서 : 84 - 180

얼마나 모았느냐보다는 어떻게 모았느냐가 중요하다.


오늘 생각해 볼만한 부분은 2개인것 같다. 재산을 모으는 것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자. 누구든 자신의 재산이 불어나는 것을 좋아한다. 물욕이 없는 사람도 없는것보다 있는 것은 좋아할 것이다. 나도 크게 욕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지만 아무래도 부족한 것보다 여유로운게 좋다. 내가 안쓰더라도 가족에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돈이 많다고 행복할까? 그리고 그 부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대부분 유투브나 SNS에서 봤겠지만 일확천금을 노리기 위해서 로또 등의복권을 하지만 막상 당첨이 되고 나면 오히려 돈을 다 잃고 당첨되기 전보다 더 어렵게 사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우리가 그 돈을 가지기 위한 그릇을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내 그릇은 조그만데 그 안에 큰 물을 쏟아부었으니 그 물은 다 넘치고 흘르기 마련이다. 오히려 자신의 그릇에 있던것 까지 쏟아져 나올 수도 있는 법이다.

재산을 얼마나 모았느냐는 분명 중요하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당연한 가치중 하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은 자산을 얼마나 모았느냐보다는 어떤 방법으로 그것을 모았느냐가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든다. 로또에 당첨되면 기분이 좋을 것이다. 운이 좋게 샀던 주식이 1000%이상 상승해서 나에게 큰 부를 안겨준다면 이 또한 기분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다음은? 자신의 재산을 어떻게 불렸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 돈은 결국 다른 주인을 찾아서 떠나게 되어있다. 그렇기에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어떻게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힘들게 돈을 모은 사람은 그 돈을 결코 쉽게 쓰지 않는다. 그리고 돈을 모으는 방법은 안 사람은 앞으로도 그 돈을 쉽게 모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돈을 모으면서도 자신의 재산이 늘어나는 행복까지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돈을 모으는 재미를 아는 사람만이 돈을 모을 수 있다. 월급을 받고 투자를 하면서 그 재미를 조금더 찾아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돈을 조금더 현명하게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 자신이 투자를 하면서 돈을 잃었던 기억들을 떠올려봐라. 아마 다시는 그런 결정을 하지 않으리라는 후회만 남아있지 않는가. 회사일을 하거나 공부를 했을때는 차근차근 접근을 하면서 이상하리라만큼 돈이 걸린 문제는 이성보다는 감성적으로 변하고 만다. 스스로는 어떠한 사람인지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다음은 통계의 함정이다. 우리는 대부분 가운데 값을 생각하지만 모든 것에는 편차가 존재한다. 옷을 사더라도 100사이즈를 사지만 거기서도 +/- 1cm정도의 오차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너무 완벽한것은 세상에 없기 때문에 마찬가지지 않은가. 4시에 약속을 한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거기서 +/-5분정도의 시간차이는 생각한다. 그저 100사이즈, 4시 정도는 우리의 중앙값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에서 이런 중앙값은 큰 의미를 가질까? 평균 수익률이 6%인 투자상품에 투자를 했다고 생각해보자. 그 상품이 6% 확정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평균보다 모두가 낮아질수도 있고 높아질수도 있는 법이다. 그저 통계라는 것은 확률일 뿐이다. 동전을 던졌을때 앞면이 나올 확률이 1/2이지만 4-5번 연속 앞면이 나올 수 있다. 이것을 사기라고 하겠는가? 아니다. 그저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평균이라는 수치에만 목숨을 걸지말고 조금은 더 안쪽을 들여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안에 무엇이 있는지를 말이다. 그저 숫자하나만을 믿기에는 세상은 너무 복잡하게 빠르게 바뀌고 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오늘의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운에 속지 마라 요약  (21) 2024.04.05
행운에 속지 마라 독후감  (18) 2024.04.05
행운에 속지 마라 후기  (18) 2024.04.05
불멸의 지혜를 읽고서  (26) 2024.03.30
불멸의 지혜 독후감  (26) 202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