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233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인생은 흘러간다_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저자 : 김혜남 독서 : 6 - 112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인생은 흘러간다 이 책은 지인에게 추천받은 책이다. 작가의 이름이 낯익다고 했더니 예전에 감명 깊게 본'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저자였던 김혜남 의사이자 작가님의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알았다 그리고 그녀가 2000년대 초 파킨슨 투병 사실조차 나를 놀라게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스스로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건강한 사람만 책을 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걸까. 아니면 투병 중에 의사나 작가나 부모로서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그분의 모습에 감격스러워서 그런 걸까. 많은 생각이 드는 프롤로그였다... 2023. 8. 29.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_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저자 : 박영선 독서 : 186 - 290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이제 슬슬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제 저녁 7시만 되면 어둑어둑 어둠이 찾아오며, 산책을 할 만큼의 날씨다. 얼마 전에 문득 이 생각을 하다가 가을에 피는 꽃들을 뭐가 있을지 고민했다. 그 생각과 동시에 만개한 코스모스와 그 향기가 떠올랐다. 장미를 생각하면 그 꽃과 향기가 떠오른다. 코스모스도 그렇고, 국화도 그렇다.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보다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어떨까.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친한 친구를 생각해 보자. 그 사람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기억되는가. 우리는.. 2023. 8. 28. 무엇을 남길 것인가_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책 :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저자 : 박영선 독서 : 94 - 184 무엇을 남길 것인가 드라마를 보면 항상 부자들은 유산으로 인해서 싸운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서 형제끼리 서로 이간질을 하며 대부분 좋지 않은 마무리로 끝난다. 사실 드라마뿐만 아니라 뉴스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이 가지려는 그들의 생각도 이해하지만, 그것을 남겨준 고인의 입장에서 돌아보면 '그런 모습을 보고 싶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부모들이 재산을 넘겨주면서 가지는 생각은 자식이 자기를 뛰어넘기를 바란다는 것이지 않을까. 자신이 남겨준 유산을 발판 삼아 더 큰 것을 이루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돈을 관해 다루는 여러 책을 살펴보면 대부분 공통된 의견이다. 돈의 크.. 2023. 8. 27.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을 때 유산을 남긴다_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저자 : 박영선 독서 : 4 - 91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을 때 유산을 남긴다 옛말에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했다. 슬픈 얘긴 건지 의미심장한 얘기인지 모르겠다. 수백 년이 지나서도 우리에게 이름이 오르내리는 옛 어른들의 이름을 보면 의미심장했다가 이름밖에 남지 않는다는 말에 무엇을 위해 그렇게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손에 아무것도 쥐지 않은 채 태어나서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다. 예전에야 많은 돈이나 온갖 귀중품을 함께 묻혔지만 요즘에는 저승길을 떠나기 위해 넣어주는 노잣돈이 .. 2023. 8. 26.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