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감동을 남기자.
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감동예찬
저자 : 히라노 히데노리
독서 : 145- 199
일상에 감동을 남기자.
행복도 감동도 인간이 감정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꼭 인공적일 필요가 없다. 따뜻한 말 한마디, 무심한 듯 섬세한 배려 등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우리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오히려 인공적이고 거창하면 반감이 생기기도 한다. 우리는 일상이라는 이름의 인생을 산다.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대부분은 일상이다. 잠을 자고, 회사 생활을 하고, 집에 와서 가족들과 보내는 모든 시간 자체가 일상이다.
어떻게 하면 행복을 느끼고, 감동을 만들 수 있을까? 특별한 하나의 이벤트보다는 일상에서의 잔잔한 것들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꼭 해외여행을 가야 하늘의 맑음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출퇴근 길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맑은 아침 하늘과 다양한 색채가 뿜어져 나오는 저녁노을에 감탄할 수 있다. 이런 일상은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무미건조한 것이 될 수도 있고, 감동의 메들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벤트가 생기면 우리의 반응은 3가지로 나뉜다. 즐기는 사람들, 그저 그런 사람들,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이 이벤트가 크든 작든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즐기는 사람에게는 아주 작은 것에서도 큰 것을 느낄 수 있고, 반대로 즐기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큰 것을 갖다 줘야만 조금의 반응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어떻게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걸까? 지금을 즐기기 보다는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두려워하기에 현재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 반면 어린아이들은 과거와 미래보다는 지금을 즐긴다. 재밌으면 웃고 즐길 뿐이다. 6살 아들에게 오늘 저녁에 뭘 먹을지가 뭐가 중요하겠는가. 지금 눈앞에 있는 장난감이 중요할 뿐이다. 이런 삶과 생각들이 부럽기도 하고 나는 왜 그렇게 살지 못하는 걸까라는 후회가 들기도 한다.
우리에게는 소중한 것만 남는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그 소중한 것에 쓰려고 한다. 한 예로 우리는 인생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관계를 맺어 나간다. 우리는 그 모두에게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하지 않고 그중에서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만 선택과 집중을 한다. 소중한 것을 조금 더 소중하게 대할 수 있어야 자신에게 남길 수 있다. 사람과의 관계뿐 아니라 물건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감동을 줄 수 있는 사람은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 무슨 말이냐고? 남들에게 감동을 받아본 사람만이 어떻게 해야 그 감동을 전해 줄 수 있는지를 안다. 식당에서 따듯한 인사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면, 그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만나거나 헤어질 때 따뜻한 인사를 건네려고 한다. 자신이 감동을 받았던 방법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한다. 어제 말한 것처럼 감동은 서로 주고받는 감정이다. 이것도 연습을 해야만 키울 수 있다.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말을 해야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 자체가 우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아주 작은 여운을 남기는 것. 서두에 말한 것처럼 거창할 필요 없다. 따뜻한 말 한마디, 무심한 듯 섬세한 배려, 반가운 인사 이 작은 것에서 아주 작은 여운을 남기고 거기서 우리는 감동이 전달된다. 아쉬운 것은 사회가 발달할수록 스피드와 효율이 더 중요하게 되어간다.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는 커지지만, 보이지 않기에 가치를 알지 못한다. 오직 그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감동을 주고 성공을 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떤 여운을 남기고 싶나요. 그 작은 생각의 차이가 가치를 만들어낸다.
일상에 감동을 남기자. 거창할 필요는 없다. 세심한 듯 사소한 여운을 남기는 그런 감동을 말이다. 특별한 날의 꽃다발보다 평소의 아름다운 말들이 상대방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감동의 힘을 안다면 일상 속에서 감동을 남길 수 있는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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