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곁에 두고 읽는 니체
저자 : 사이토 다카시
독서 : 157 - 262
'공부해서 남주는 것'이 인생이다
어린 시절 선생님들은 우리에게 공부해서 남주지 않는다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했다. 하지만 그들 또 하 그들의 지식을 우리에게 주고 있었으니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우리 인간은 수많은 타인과 함께 어울려살고 있으며 가진 것을 탐하는 것보다 서로 나누는 것을 미덕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자기계발서에도 조건 없이 나누고 베푸는 것에 대한 내용이 항상 들어가 있다.
어른들은 나무보다는 숲을 보라고 했다. 하지만 우리에게 그런 여유가 있을까? 아니, 여유가 있었을까? 살아남기에 급급했던 시간들이기에 앞만 바라보며 달리기에도 버거운 시간 속에 살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시간이 지나고 나면 우리에게도 언제 그랬냐는 듯한 여유로운 시간이 온다. 추운 겨울을 지나고 나면 따뜻한 봄이 오는 것처럼 말이다. 인생의 진정한 가치와 기쁨은 나누는 곳에서 온다.
우리는 평생을 배우며 살아간다. 자신의 교양과 지식을 늘이는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사람들은 자신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느끼기에 지겨울 틈이 없다. 똑같은 것을 보고도 다르고 더 큰 것을 찾아낸다. 그리고 배운 것을 자신의 생활에 적용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 또한 그들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다. 어제 말한 것처럼 사람들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며, 각자 다른 삶의 방식 또한 그들의 멋이고 맛이다. 이웃님들은 어떤 맛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계시나요.
사람들은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 되면 많은 것을 깨닫는다. 우리에게 있었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했던 것인지를 깨닫게 만들어준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물과 공기인데 이것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필수적이고 우리를 지켜온 것들이기에 이것들이 중요한지 깨닫지 못한다. 익숙한 것들이 익숙하기에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많다. 가족, 친구, 집 내 주변을 지키고 있는 대부분의 것들이 그렇다. 우리의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느끼기 위해서는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매일매일을 감사하면서 살아가자다. 우리의 인생은 매임의 연속이다. 요즘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better than yesterday'를 실현하면서 살아가다 보면 어제보다는 나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매일의 역사가 우리의 역사가 된다. 그렇기에 내 시간을 허투루 쓰지 말고 의미 있게 써야 한다. 아등바등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게 살아가는 것이다.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매일을 의미 있게 살아가는 것. 이것이 삶을 재미있게 사는 기본적인 자세이지 않을까. 그러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다. 늘 말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WHY(왜)?"라는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것이다. 5W1H라고 하는 하지만 모든 것은 WHY에 귀결된다. 왜 이 시간에 이 자리에 있고, 왜 이 사람과 있는지, 왜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모든 행동의 목적 말이다. 모두가 똑같이 부여받은 이 시간을 누군가는 공허하게 시간만 낭비하면서 쓰고 있고 누군가는 성장을 위해서 쓰고 있다. 출발점이 같다고 해서 도착점이 같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달리기를 하고 수영을 하더라도 모두 출발점은 같다. 하지만 그 결과는 각기 다르다. 출발점이 같아서 결과는 다른데 출발점조차 달라져버리는 인생에서의 공평성을 찾는 것은 어불성설이지 않을까.
원하지 말고 간절히 원했으면 좋겠다. 노력하지 말고 간절히 노력했으면 좋겠다. 나의 인생이 그리고 이웃분들의 인생이 조금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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