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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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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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저자 : 조세프 응우옌
독서 : 81 -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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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영감과 절박감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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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말한 것처럼 생각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우리의 정신 건강을 돕는 일이다. 우리의 머릿속은 자석 같아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면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버리고, 부정적인 생각을 해버리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버린다. 앞에 있던 감정을 버리지 못한다면 다음 감정이 들어오기가 쉽지 않다. 또한 사람의 특성상 부정 편향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의 머리는 대부분 부정적인 것들로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다.

생각은 늪과 같다. 늪은 한번 빠지지만 나오기도 쉽지 않지만 나오려고 허우적거리면 오히려 그 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된다. 정신을 제대로 차리고 현실을 직시할 수 있을 때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생각도 마찬가지다. 생각의 늪에 빠지게 되면 거기서 헤어져 나오지 못하고 더욱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만들어 버린다.

생각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생각의 대부분이 부정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생각을 줄이라는 것이다. 긍정적인 것은 굳이 오랫동안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사랑, 행복, 기쁘다는 감정은 그렇게 오랫동안 생각하지 않아도 쉽게 느낄 수 있다. 생각을 줄여야 한다. 최대한 줄여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가 고통받지 않는 방법 중 하나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가야 할 목표까지 생각해 보지 말아라는 것은 아니다. 뭔가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적이 있는가? 아마도 연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올해의 목표를 세웠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목표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자. 아.. 생각을 최대한 줄이자고 했는데.. 또 생각을 해버리라는...
우리가 만든 목표나 꿈은 어디서부터 만들어졌을까? 그것이 영감에서부터 출발한 것일까? 아니면 절박감에서부터 출발한 것일까?
돈은 많이 벌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고 생각해 보자. 돈을 많이 벌어서 무엇을 할 것인지가 이 질문의 목적이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것은 우리의 최종 목적이 아니라 중간목표이자 중간 과정이다. 이것이 최종 목표가 될 수 없다. 만약에 돈을 벌어서 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는 또 어디서 왔을까. 건물주가 되고 싶다. 세계여행을 구하고 싶다. 등의 목표는 어디서 출발한 것일까.

우리의 영감에서부터 떠오른 목표와 꿈은 우리를 긍정적이고 액티브하게 만들어준다. 우리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하는 행동 자체가 의무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 순수하게 이루어진다. 목표를 위한 목표가 되기보다는 자신만의 삶의 본질을 찾으려는 노력이다.
하지만 절박감에서 출발한 목표는 어떠할까? 현재의 절박감이 사라지게 된다면 그 꿈을 이루려고 하는 목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까. 이렇게 변할 마음이라면 우리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남을 수 있을까.
창조적 영감의 흐름은 물의 흐름과 비슷하다고 한다. 물은 자연스럽게 흐를 때 가장 자연스럽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이 그 흐름을 바꾸려고 하는 순간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아이들을 보면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우리는 가슴속에 커다란 꿈과 목표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의 꿈과 목표가 영감에서부터 출발한 것인지 절박함으로부터 나온 것인지 판단조차 되지 않으면서 무엇에 우선순위를 둬야 할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부분의 목표 또한 자신의 내부에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의식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새해가 되어도 큰 감흥은 없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해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예전보다 마음이 편안한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내 목표가 무엇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조차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내 목표를 위한 행동이라고나 할까? 또한 그 행동조차 나에게 어려움은 없다. 내 목표가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충분히 생각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이웃님들의 꿈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것은 어디에서부터 온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