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밸런서 줄거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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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라이프 밸런서
저자 : 김진우
독서 : 6 - 83

건강한 삶은 건강한 태도와 몸에서 시작한다

근 2 년 동안 하루에 5 ~ 6 시간 동안 자는 습관을 하다 보니 몸이 꽤 많이 망가졌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러던 중 내 몸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김진우 님의 '라이프 밸런서'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생각해 보면 처음에는 재테크를 위해서 독서를 시작했고 그다음에는 심리학이 재미있었고 이제는 책을 통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어 꾸준히 독서를 하고 있는 것 같다. 2년 동안 무엇을 느꼈고 무엇이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꾸준히 했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지금도 예전에도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운동을 하는 지인들이 그런 얘기를 하면 '운동하는 만큼 오래 살 건데요, 왜?'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생각해 보면 그때는 너무 어렸던 것 같고 아무리 술을 먹고 놀아도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니다. 그래서 내 몸에 대해서 너무 늦게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닌가.. 하는 후회도 많이 들기도 한다.

운동이라는 것은 몸을 이쁘게 만들기 위함이 아니라 삶의 건강을 유지하고 서포트할 수 있는 하나의  방식이다. 사실 운동에 색안경을 끼고 있었던 것도 보여주는 것에만 취중하는 몇몇의 사람들이 꼴 보기 싫은 것도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도 요새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서 점심시간이면 헬스장에 가고 아침저녁에 간단한 운동을 한다.

어떤 것이든 갑자기 변하려면 어렵다. 어제까지 운동을 한 번도 안 하던 사람에게 갑자기 하루 2시간씩 운동을 하거나 식단을 조절하는 것은 사형선고나 다름이 없다. 야구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처음부터 140km의 공을 던지고 홈런을 치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무엇이든 기본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처음에 할 일은 운동에 적응을 하는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는 것이다. 심지어 집에서 키우는 물고기도 물 맞댐을 한다.(물고기와 비교하는 건 그런가..) 그러고 나서 운동에 적응이 되면 그다음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다. 식단 또한 한 번에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저녁, 아침, 점심 순으로 점차 식단을 조절해 보는 것이다.

운동을 왜 해야 하는가? 어떤 것이든 WHY가 있어야 한다. 왜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나이쯤 되면 그 목표는 타인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임이 분명하다. 이쁜 몸을 만들어 바닷가에 가거나 보디 프로필을 찍기보다는 아프지 않기 위해서 자식들과 건강하게 놀기 위해서 등의 현실적인 대답을 많이 할 것이다.
운동을 숨을 쉬고 음식을 먹는 것처럼 일생을 사는 동안 놓아서는 안될 필수 습관이다. 운동을 하는데 에너지를 쓴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긍정적인 에너지를 활력소를 되고 더 나은 살 수 있게 만든다. 겉모습을 강조하며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기 위해 단기간 스스로를 극한으로 내몰아서 운동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다음은? 무엇을 위해서 운동을 할 것인가에 대한 목표가 없어지면 더 이상 운동을 할 동기를 잃어버리게 된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재미를 붙여야만 평생 건강하게 운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정체기는 올 수 있다. 다이어트할 때도 치팅데이를 가지면서 한 번씩은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듯 운동도 적당한 휴식시간을 주면서 해야 한다. 자신에게 적절한 보상을 주면서 당근과 채찍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프로다. 운동을 잘해야만 프로가 아니라 스스로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 진정한 프로가 아닐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했다. 그렇기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가장 좋은 방법은 건전한 취미를 만드는 것이다.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젊은 나이기 때문에 괜찮은 건 없다. 내부적인 요인이든 외부적인 요인이든 우리의 몸은 우리의 생활패턴에 따라간다. 패턴이 깨진 생활을 하면 누구든 건강에 시앙이 생길 수밖에 없으니 몸을 망치는 습관들을 버리고 건강한 취미를 가지면서 건강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