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버들치의 인생 2막
저자 : 버들치
독서 : 186 - 240
우리는 왜 투자를 해야만 하는 것일까?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런데.. 부자의 기준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을 이야기한다. 그러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서 살림이 넉넉한 기준은 무엇일지도 궁금하다. 뭐 여하튼 다른 사람보다 많으면 부자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남들과 필요한 것은 돈이다. 돈이 있어야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돈이 있어야만 자본주의 세상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돈, 돈, 돈 이야기해서 문제가 되겠지만 결국은 돈이 있어야만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있고, 결국은 부자란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는 것이 부자다.
월급만으로 부자가 되기에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 지금이야 따박따박 월급날에 월급이 들어오겠지만 근로소득에는 나이와 그 금액의 크기에서 한계가 발생한다. 부자들의 대부분이 월급쟁이가 아니라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거나 투자자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를 하여야 한다.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한 당연한 선택이고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을 가지지 않기 위함이다.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을 머릿속으로 생각해 보자. 해외여행을 가는 것, 사고 싶은 차를 사는 것, 심지어 게임 아이템을 무한으로 지르고 싶다는 희망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들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제약이 발생한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있으면 우리가 하고 싶은 것들을 못하는 경우는 없다. 돈이 있어서 더 행복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돈이 없어서 불행할 일이 발생하진 않는다. 부자가 되지 않아도 돈을 많이 벌어야 할 이유는 정말 많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불행할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보다 강력한 이유가 있겠는가.
나는 내 아들에게 가난을 물려주고 싶진 않다. 그게 나에게 돈을 벌어야 할 이유다. 대부분 비슷할 것이다. 한 번쯤은 생각해 보자. 자신이 왜 돈을 벌어야 할지, 그리고 돈이 없었을 때 어떤 불행이 찾아올지를 말이다. 참.. 돈이라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말이 아닌가 싶다.
집이든 주식이든 어떤 것이든 해라. 코인도 괜찮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면 좋다. 세상을 한번 돌아보면 월급이 오르는 속도보다 물가가 오르는 속도가 더 빠르다. 대부분의 자산가들은 투자로 인하여 그 부를 이루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빈부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복리라는 시간의 힘을 믿어야 한다. 투자, 돈이라는 단어는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에게 말하고 있지 않을 뿐 자신만의 방법으로 부를 불리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늦었다고 할 때가 정말 늦은 시간이지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시간 중에 가장 빠른 시간이다. 내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멈춰있는 것은 아니다. 결정을 미룰수록 차이는 더 벌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올바르지 않은 자산에 투자를 하는 어리석은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 않은 일을 할 때는 당연히 불안할 수밖에 없다. 막상 그 일을 시작한다고 해서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금씩 배우고 성장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 안개가 걷히고 자신이 꿈꿔왔던 삶을 그릴 수 있지 않을까. 사실 근로소득만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재테크에는 문외한이었던 내가 주식과 부동산에 대해서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다.
불안하지 않기 위해서 조금씩 발버둥 치는 중이다. 아무 생각이 없을 때는 조바심조차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조금씩 알아갈수록 조바심이 났었던 것 같고 이제는 그다음 단계로 지났던 것 같다.
우리는 왜 투자를 해야만 하는 것일까?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 것일까? 왜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일까? 한번 스스로에게 그 이유를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돈이라는 단어가 과연 그렇게 불편하기만 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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