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독서

비즈니스 스테로이드 요약

by 인동후니 2024. 3. 3.
728x90
728x170


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비즈니스 스테로이드
저자 : 포리얼(김준영)
독서 : 218 - 278

좋은 사업이란 고객이 거절할 수없이 선택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법


광고를 하든 샘플을 제공하든 어떠한 방법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아야만 그 사업은 살아남을 수 있다.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상품이나 서비스는 결국은 없어질 수밖에 없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신기한 착각을 한다. 내가 만든 것은 시장의 선택을 꼭 받으리라는 것이다. 실패할 것을 생각하면서 시작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장밋빛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영업을 시작했던 친구들도 대부분 비슷했던 것 같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로서의 우리의 모습은 자신의 기준으로 최대한 합리적으로 행동하려고 한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소중한 돈을 함부로 쓰지 않는다. 소비자와 공급자의 마음은 이렇게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을 읽고 인터넷이나 광고를 보면 많은 상품들이 우리의 시선을 어떻게 끄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녹색창 메인에 보면 항상 '오늘까지만 반값!'이런 문구를 볼 수 있다. 홈쇼핑을 틀면 '제품 마감 임박'이라는 문구도 뜨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이런 것은 우리에게 급박함을 만들어 소비를 하게 만든다. 만약 내가 그 상품에 평소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게 기회다 싶어서 제대로 된 비교를 하지 않고 덥석 구매를 해버릴 수 있다. 그 가격이나 상품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보다는 그저 우리가 구매를 하도록 빠르게 독려했을 뿐이다. 하지만 나중에 살펴보면 그 가격이나 상품은 다시 돌아온다. 배신감을 느끼지만 어차피 살 제품이었다면 먼저 쓰고 있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지 않을까.

이 이외에도 소비자로 하여금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를 한다고 느끼게 한다거나 고객들의 리스크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기한 내 시험을 응시하고 합격을 하면 일부 비용을 돌려준다는 강의도 많이 있고 만족하지 않으면 제품을 전액 환불해 주는 서비스나 제품들도 많이 있다.

사실 이런 모든 방법들은 결국 소비자로 하여금 자신의 제품을 선택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아무리 맛있는 식당도 손님이 찾지 않으면 가치가 없어질 뿐인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사업의 다양한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된 것 같다. 하나를 알면 하나가 보인다는 것처럼 블로그 홍보나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소비자에게 어떻게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고 구매하도록 만드는지 보게 되는 것 같다. 만약 내가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다. 지금 잘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더 잘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가 아니라도 괜찮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는 항상 마케팅하고 광고를 하면서 살아간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선택을 받아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을까? 회사에 들어갈 때도 면접을 보면서 선택을 받고, 회사 안에서도 과제를 진행하기 위해서도 선택을 받는다.

항상 말하는 부분이지만 어떤 것을 본다면 거기에서 무엇인가를 느끼고 스스로를 변화시켜봤으면 좋겠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E로 알고 있지만 사실 나는 I에 가깝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를 외부로 표현하거나 하는 것을 잘 하지 못해서 항상 뒤에만 숨어있었던 것 같다. '내가 한 것'이 '우리가 한 것'으로 포장을 하기도 일수였던 것 같다. 나는 사업가가 아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장에서 나라는 상품을 팔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는 조금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책인 것 같다. 결국은 회사에서도 나를 찾게 만들면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오늘 하루를 마쳐본다.

다들 명절 연휴 잘 보내십시오^^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