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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올웨더 투자법 독후감

by 인동후니 2023.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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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올웨더투자법
저자 : 판교불패
독서 : 171 - 215

진짜와 가짜를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아직 기억한다. 예전에 부동산 관련한 모 강사분이 금리는 부동산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모든 것은 수요와 공급에 따른 시장의 법칙에만 따른다고 했다. 하긴 그 말이 맞았을 수도 있겠다. 금리의 변동이 없었던 시기기 때문에 지금의 분위기를 겪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의 시장을 보면 그분은 어떤 이야기를 할까? '수요와 공급을 이기는 것은 거시경제다?'라는 말을 할지 궁금하다. 아니면 금리의 상승은 1년 이상 유지한 적이 거의 없으니 곧 침체는 끝날 것이라고 할 것인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짜와 가짜를 알아가는 능력이다. 어린 시절만 하더라도 나에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아침에 오는 신문이 전부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포털사이트만 켜면 모든 신문사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오픈톡만 봐도 뉴스를 요약해서 공유해 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정보의 시대에 살고 있다. 객관적인 사실을 가지고도 그 글을 쓰는 사람의 주관이 들어가게 되면 그에 맞는 편향이 발생한다. 그렇기에 똑같은 내용을 가지고도 신문사들은 서로 다른 시선으로 보도를 한다. 하나가 아닌 여러 종류의 신문을 두루 보라고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경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각종 경제지표가 발표되고 시장의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서 시장의 흐름을 판단한다. 미국 소비자 물기 지수인 CPI만 계속 살펴보는 사람도 많다. 우리나라도 어려운데 굳이 미국이 물가가 얼마나 어려운지 굳이 봐야만 하는가?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의 증가로 인해 자산 시장에 버블과 인플레이션이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연준은 고금리의 정책을 선택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분위기 또한 마찬가지다. 결국은 인플레이션이 해결이 되어야만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고 판단을 하는 것이다.
CPI라는 지수 하나만을 보고도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으니 주식을 팔고 안전자산이 금과 달러에 투자하거나 반대로 CPI가 잡히게 되면 다시 금리가 내려가 투자하기 좋은 시대가 올 것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경제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이런 지표들을 알고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블로그, 유튜버 등으로 정보에는 그 정보를 만드는 사람의 주관이 많이 들어가기 편하다. 정보를 해석하는 능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틀려도 괜찮다. 틀리면 다시 공부하고 배울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시장에 나오는 많은 정보는 한쪽으로 편향된 경우도 많다. 부동산만 하더라도 무조건 상승을 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무조건 하락을 말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내가 부동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 상승을 말하는 사람의 말을 믿게 될 것이고, 무주택인 사람들은 하락을 말하는 사람에게 귀를 기울인다. 상승과 하락, 호황과 침체의 사이클 속에서 하나만 주야장천 밀고 나가면 2개 중 1개는 맞출 수 있는 상황 아닌가.

자본주의 시장에서 자산의 양극화는 갈수록 심해질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을 공평하게 나누는 것이 아닌 자본주의다 보니 이것은 당연한 결과다. 화폐의 가치가 갈수록 떨어져 금액 자체가 커지다 보니 산포 자체가 커져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산 불리기에 집중하는 것이다. 내 것을 지키 가면서 높은 투자 수익을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부동산만 하더라도 지금 지금 시장이 분위기가 좋지 않으니 '부동산은 하면 안 되는 것이구나..'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왜 분위기가 좋지 않고 언제 분위기가 좋았는지를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산 시장은 변한다. 안전자산이라고 생각되었던 금은 상대적으로 거래가 가벼운 비트코인으로 많은 부분이 대체되었다. 고금리로 인하여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였지만 50년 주택 담보대출과 특례 보금자리론 등이 나오면 잠시의 반등이 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거시경제 등의 외부환경과 금리, 정책 등으로 인하여 시장의 분위기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상승, 하락 하나만 말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전달되고 우리가 찾을 수 있는 수많은 정보들 속에서 진짜와 거짓을 판단하여 시장을 읽는 눈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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