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 답답하지만 투자는 무서운 당신에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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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저축은 답답하지만 투자는 무서운 당신에게
저자 : 서대리
독서 : 4 - 97

인생은 B와 D 사이에 C다.

어느덧 2023년이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 예전에는 몇 년 차 직장인인지 세었던 것 같은데 10년이 지나가고 나서는 세고 있지 않는다. 예전에는 무엇 때문에 회사를 다니고 돈을 버는지 몰랐는데.. 요즘에는 많은 생각을 한다. 블로그에 한 번씩 말한 것처럼 퇴사를 하기 위해 회사를 다니는 그런 느낌? 정확하게 만든 건 아니지만 인생의 목표와 함께 재정적인 목표도 하나씩 세우고 있다. 그냥 언제까지 얼마를 모으겠다는 결심보다는 언제 어떻게 돈이 필요하니깐 얼마를 모아야겠다..라는 생각을 조금씩 가지려 한다. 사회 초년생 때 재무 설계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결혼은 언제 하고 차를 언제 살지 등을 물어보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을 하는 것보다 월급을 받는 직장인의 삶을 산다. 나와 비슷하게 직장 생활을 시작한 사람들도 자산의 크기는 서로 다르다. 우리 인생이 우리의 연속적인 선택의 결과인 것처럼 우리의 자산 또한 우리의 선택의 결과물이다.

갈수록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우리에게 돈은 한정적이다. 나이 들어서 자식에게 손을 벌리지 않기 위해서 얼마나 벌어야 하는 것일까? 베이비부머라 불리는 세대는 위와 아래를 동시에 책임을 져야 했다고 한다면 우리 세대는 조금은 달라졌다. 30,40대에게 물어본다면 다들 목표는 자식들에게 손을 안 벌리는 걸 목표로 노후를 준비한다고 한다. 그래서?  언제까지 얼마를 모아야 하는데?라는 질문을 한다면 쉽게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한참 파이어족이 유행할 때는 낙원 계산기를 검색해 본 적이 있다. 주식 등 자산과 자산의 상승률과 물가 상승률, 그리고 소비를 계산해서 언제까지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 계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심심하다면 낙원 계산기를 포탈에서 검색해서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결론은 안정적이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이상의 자산을 모아야 한다. 자산을 모으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우리가 아는 모든 방법이 그 안에 포함될 수 있다. 회사에서 받는 월급, 조금씩 들어오는 배당주, 디지털 노매드, 월세 등 모든 것이 그 방법이 될 수 있다. 나는 이것들을 크게 내가 움직여야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두 분류로 나누고 싶다. 월급이나 디지털 노매드의 경우는 내가 회사를 가거 노동의 대가를 받거나 유튜브, 블로그 등의 활동을 통해서 수익을 얻는 방법이다. 반면 월세, 배당 등은 한번 세팅을 해놓으면 그다음부터는 내가 해야 할 것은 관리밖에 없다.

결론은 내가 나이가 들거나 아파서 행동을 하지 못할 때를 고려해서 다양한 수입 소득이 필요하다. 투자라는 것은 돈이 돈을 버는 행위다. 혼자 버는 것보다 파이프라인을 늘려야 하는 것이다. 스타크래프트를 하더라도 회처리가 많아야 유닛을 더 많이 뽑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투자에서는 시간, 수익률, 투자금이 중요하다. 이곳 중에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있겠는가. 시간과 투자금은 어느 정도 제약이 있다. 그러면 나머지는 수익률이다. 주식, 부동산 등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돈을 투자할 것인지 중요하다. 주식이 맞는 사람이 있고 부동산이 맞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네가 맞다, 내가 맞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이 돈을 벌수 있는 시스템을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하는 거 행동 자체가 중요하다.

저자는 주식 중에서 인덱스를 추천한다. S&P 500 그중 하나다. 예전에 다른 책들에서도 S&P 500의 수익률을 이기는 펀드매니저는 만이 없다고 했다. 특정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인덱스다 보니 그 종목은 기업의 크게 들에 따라 계속 바뀐다. 그러다 보니 리스크는 줄고 수익률은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투자가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보다는 왜 할 수밖에 없는지를 깨달았으며 한다. 그리고 종목과 시기를 잘 맞추어 노후를 잘 준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