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플립 싱킹
저자 : 베르톨트 건스터
독서 : 214 - 332
문제도 기회가 되고 목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자
모든 입구는 출구가 될 수 있다. 어떤 것을 어떠한 목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그것의 용도는 바뀔 수 있다. 어떤 건물을 문을 통해서 들어가게 되면 그 문은 입구가 되고 반대로 그 문을 통해서 나오면 출구가 된다. 문제 또한 마찬가지다. 이것이 우리를 가로막게 되면 문제가 되겠지만, 반대로 새로운 돌파구의 시초가 된다면 기회가 된다.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대상이 달라질 수 있는 법이다. 원통을 위에서 바라 보면 원이고 앞에서 바라보면 사각형이다. 이 모든 것을 다 봤거나 볼 수 있는 사람은 원통이라는 생각을 한다. 똑같은 사물을 보면서 자신이 보고 보이는 환경에 따라서 서로 다른 생각과 판단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변해야 한다. 영원한 건 없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약 50년 전 10대 기업과 지금의 10대 기업은 많이 바뀌어있다. 순위만 조금 바뀔 뿐 그대로 있는 기업이 일부 있지만 나머지 기업들은 시장과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따라 사라지게 되어있다. 수박을 맛있게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가. 비료도 많이 줘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선택과 집중을 위해서 순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줘야 한다. 모든 열매를 다 맛있게 키우려다가 하다 보면 오히려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 중 하나도 쓸모없는 곳에 내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다.
때론 우리는 우리의 약점을 감추기 위해서 노력한다. 누구든 실패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늘 만한 것처럼 지금의 실패가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 중의 하나인 거지 우리 삶이 실패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감추고 싶은 것을 먼저 드러낸다면 굳이 나의 약점을 숨기는 것에 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남들보다 성과가 좋지 않았다고 해서 그것은 우리가 인생의 실패자라는 것과 동일한 말이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급급하게 숨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약점을 어떻게 스스로부터 떳떳해지는 것이다.
자신이 정한 원칙에 얽매여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조금 더 편하기 위해서, 서로를 침범하지 않기 위해서 규칙을 만들며 그 룰 안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우리가 만든 규칙이 목적이 되어가기로 한다. 우리를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규칙이 우리의 족쇄가 되기도 한다. '규칙을 깨야 제맛'이라곤 하지만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일 수 있다. 안전만 강조하다 보면 앞으로 나갈 수는 없다. 일을 위해서 규칙이 있는 건지, 규칙을 위해서 일이 있는 건지를 한번 곰곰이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다. 많은 일들이 규칙에 의해서 움직인다. 하지만 이것은 통용적으로 사용되는 그라운드 룰 아닌가. 시대가 바뀌면 규칙이 바뀔 수도 있고, 그 규칙이 우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 수도 있음을 생각해 보자.
위기는 기회인가? 위기는 반대로 하면 '기위'...(죄송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보는지를 강요할 순 없다. 위기를 기회로 생각할 수 있는 발생의 전환은 필요하다. 하지만 늘 말했지만 유연한 생각과 판단을 할 수 있어야만 효과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림을 그릴 때도 마찬가지 아닌가. 내 손에 여러 가지 색의 물감이 있어야지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야 색 하나로 다양한 표현을 하겠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자기계발서를 읽어봐도 중요한 핵심은 같지만 서로 다른 말을 한다. 누구는 시작이 중요하다고 하고 누구는 목표가 중요하다고 하고 누구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아침형 인간이 되어라 하고 하고 어떤 사람은 올빼미로 살아보라고 한다. 어떤 삶이 있는지 안다면 선택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할 수 있다. 그것이 자기계발의 한 장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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