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대저택 더 마인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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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책 : 더 마인드
저자 : 하와이 대저택
독서 : 108 - 182

가짜 목표가 아닌 진짜 목표에 집중하자

우리는 살아가면서 뭔가를 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그와 비례해서 그 목표들의 대부분을 이루지 못한다. 왜 그럴까? 목표가 너무 높았던 것일까? 아니면 나의 의지가 약했던 것일까? 목표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일까? 어떻게 보면 모든 게 정답일 수도 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그것이 정답이다. 우리는 늘 목표를 생각하지만 지금 생각하는 그 이유들 때문에 우리의 목표를 제대로 성취할 수 없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그 목표가 진심을 다해서 이루고 싶었던 목표가 아니었던 것은 아닐까? 살을 빼고 싶고, 돈을 많이 벌고 싶고, 공부를 하고 싶은 목표를 세우지만 과연 그것이 진짜 우리의 목표일까? 돈을 벌어서 무엇을 하고 싶은데? 공부를 잘하면 그다음은? 살을 왜 빼고 싶은데? 아마 이것에 대한 이유는 없을 것이다. 옆에 사람과 똑같이 하고 싶어서, 그냥 등등의 이유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 진정한 목표는 진심을 다해서도 이루기가 쉽지 않다. 우리가 그 목표를 이루지 못했던 것은 그것이 가짜 목표이기 때문이다. 가짜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우리의 의식적인 생각들과 무의식적인 패턴들은 그 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 열정이 전혀 없는 것이다.

진심을 다해서 이루고 싶었던 목표가 생겼을 때를 생각해 보자. 아침부터 저녁 끝까지 그 생각들에게 우리의 신경이 지배된다. 굳이 시키지 않아도 우리가 진심을 다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진짜 목표인 것이다. 가짜 목표를 세우고 수없이 실패하기보다는 내가 진심으로 이루고 싶은 진짜 목표를 찾고 그곳에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한다.

연초에 새해 목표를 세웠다면 다시 한번 그 목표를 살펴보자. 그 목표를 왜 세웠고 내가 진심으로 그 목표를 이루기 원하는지를 말이다. 살을 빼겠다는 사람은 왜 빼고 싶은지 한 번 생각해 보자.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은 왜 돈을 벌고 싶고 얼마를 벌고 싶은지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을 해보자. 최대한 목표는 간결해야 한다. 목표는 원래 이룰 수 없다.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는가? 아니다. 조금 허황되어도 괜찮다.

여행을 갈 때를 생각해 보자. 무작정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은 대부분의 사람은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생각해 보고 목적지가 결정이 되면 교통편이나 숙박, 식당 등을 찾아보게 된다. 우리가 목표를 세우는 것도 이와 비슷하다. 무작정 여행을 가야지~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번 여름방항에는 미국 서부를 여행하고 싶다'라는 명확한 목표를 정해야 한다. 그래야지 그다음은 교통비, 숙소, 식당, 일행 등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인생의 목표도 마찬가지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생각해야 한다. 최대한 자세히 생각해야만 우리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 이것이 첫 단계이다. 이렇게 해야만 우리의 상상을 현실로 바꿀 수 있다. 최대한 상상을 디테일하게 해야 한다. 그다음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상상을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에 집어넣어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그 생생한 목표를 외우고 써보는 것이다. 쓰고 보고 생각하면서 우리의 목표는 상상이 아닌 진짜 우리의 미래가 된다.

우리 인생의 주인은 어차피 우리다. 남들이 된다 안된다는 판단할 필요가 없다. 내가 하겠다고 하면 할 수 있는 것이고 내가 못하겠다면 못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지 않을까. 원래 도전은 어렵다. 목표는 높다. 나 또한 그렇게 오래 살지 않았기 때문에 인생을 논하기가 어렵겠지만 살아온 시간 동안은 그랬던 것 같다. 내 마인드가 곧 그 문제였던 것 같다. 닥쳐오는 문제의 난이도보다는 그 문제를 풀고자 하는 나의 의지에 따라서 상황은 바뀌었던 것 같다.

목표를 세우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목표가 우리의 진짜 목표인지 가짜 목표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진정 살아가면서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자. 그리고 그 목표를 쓰고 보고 생각하면서 변화된 우리의 미래를 무의식 속에 넣어가는 것이다. 허무맹랑해도 괜찮다. 남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을 필요도 없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 것이고, 자신이 믿는 것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