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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5년 뒤, 10년 뒤 우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by 인동후니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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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일자 : 453일차(6/28) ​
책 : 오늘부터 내 그릇을 키우기로 했다
저자 : 이진아(큰그릇)
독서 : 80 - 149

5년 뒤, 10년 뒤 우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으로의 일보다 지난날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한다. 내일 뭘 할지, 1년 뒤에 나는 어떤 모습일지를 생각하는 것보다 어제 자신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진다.

회사에 무슨 사고가 벌어졌다고 생각해 보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누구의 잘못인지를 따지는 것보다 어떻게 해야 더 좋은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첫 번째다. 모든 것이 해결되고 나서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향이다. 하지만 모든 상황은 누가 과거에 뭘 잘못했는지를 찾아내고 그 상황이나 사람을 탓하는 것에서부터 시작이다. 우리에게 일어난 일은 일어난 것이고,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오래된 말이고, 많은 명사들이 사용했기 때문에 누구로부터 시작된 말인지는 모르지만, 과거나 미래 둘 다 중요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결국 목적지는 미래다. 국가의 존속만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에게도 해당이 되는 말이다.

적어도 한 번씩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상상을 해봐라. 5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이고 싶은지, 10년 뒤 어떤 모습이고 싶은지를 생각해 봐라. 지금 당장 그렇게 하라는 말이 아니다. 나도 목표가 있다. 약 10년 뒤 경제적 자유를 이른 뒤 퇴사를 하고 사회복지사로 활동을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몇 년 전 시간을 내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 2급을 따고 시간이 날 때마다 봉사활동을 다닌다. '우와~'라는 감탄사를 받기 위함도 아니고 그냥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서 조금씩 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 꿈을 위해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도 일부 있다.

이웃분들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나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나요?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한다. 생각만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그걸 종이로 적고 시간이 날 때마다 진정 자신이 원하는 꿈인지 다시 곱씹어 봐야 한다. 게임을 할 때 보면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를 만큼 빨리 지난 간다.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도 그만큼 재밌지 않을까?

세상에는 두 가지 일이 있다. 해야만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해야만 하는 일 말고 하고 싶은 일에도 당신의 귀중한 시간을 투자해 봐라. 하고 싶은 일이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우선순위 아닌가. 직장 생활을 한다고 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고 싶다면, 출/퇴근길에 읽고 점심시간에 읽으면 된다. 하지만 당신은 출퇴근길에는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보고 점심시간에는 낮잠을 자거나 친구들과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 다시 한번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자. 진정으로 시간이 없었던 것인지를. 아니면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꾸준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이룬 것이다. 그 목표를 진정으로 이루고 싶다면 인터넷을 찾아보든, 강의를 듣던가 해서라도 조금 더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잘못된 길로 갈 수도 있다. 새로운 길로 가거나 돌아서 갈 수도 있다. 한번 설정했다고 해서, 때론 막혔다고 해서 그것이 잘못된 길은 아니다. 내비게이션을 켜고 목적지를 갈 때 길이 막히면 다른 길로 재빠르게 인도해 주기도 한다. 때로는 그 길이 막히면 다른 길로 설정이 되기도 한다.

목표를 세울 때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해보자. 막연히 뭔가를 하고 싶다는 목표보다는 언제까지 그것을 이룰 것이며, 무엇을 이룰 것인지를 포함해서 최대한 구체적이어야 한다. 네비를 찍을 때도 최대한 주소를 정확하게 찍어야 정확한 곳에 인도해주지 않는가. 아주 작은 목표부터 하나씩 이루어가면 된다.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쉼 쉬는 법, 팔 돌리는 법부터 차례차례 배워야 그 목표까지 도달 할 수  있다.
헤맬 수도 있다. 호흡을 제대로 못해서 그 연습만 며칠 동안 할 수도 있다. 팔을 못 돌려서 팔 돌리기만 며칠 동안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건 누구한테 억지로 보여줘야 하는 게 아니지 않는가. 내가 만족하고 내가 행복하면 그걸로 충분한 내가 하고 싶은 일 아닌가.

해야만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다 마찬가지다. 작은 성공들이 큰 성공을 만들어낸다. 5년 뒤, 10년 뒤 당신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오늘은 그것만 한번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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